인공지능은 인간의 친구인가5,제작자가 조종하는 인공지능

by 버드나무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주는 인상 또는 선입견 때문인지 인공지능은 외부의 영향 없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처리 결과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내 놓을 것이라고 다들 인식을 한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인식은 과연 정확한 것인가?


인공지능은 머신러닝 방법으로 학습하고 있지만, 어떠한 데이터를 어떠한 체계에 의해서 처리할 것인지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제작자가 얼마든지 결정할 수 있다.


모 침대 회사의 침대는 과학이다라는 광고 문구도 있다. 그에 빗대어 보면 인공지능 기술 자체는 과학이다. 그렇지만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할 것인지는 과학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할 것인지 여부는 그러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특정 인간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과학인가-1.jpg 인공지능은 과학인가



최근 실제로 보도된 사례를 보면, 인공지능이 내놓은 결과가 인공지능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에 유리한 편향된 결과로서 그러한 편향된 결과를 실제로 안내하였다는 점이 사회적으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이용, 활용할 것인지가 과학이라면 그와 같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에 유리한 편향된 결과가 인공지능에서 나올 수는 없다.


선입견으로 인공지능이 가치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어떠한 외부의 입김이나 영향도 없이 주어진 데이터 안에서 객관적인 결과를 안내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위와 같은 최근 보도된 실제사례에서 보듯이 그러한 기대는 현실과는 다른 것임이 확인된 것이다.


또한,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짜 뉴스나 폭력을 선동하는 SNS 메시지를 차단하는 프로그램이 적용된다고 보도되고 있다. 검토 중인 해당 프로그램 알고리즘은 문제되는 내용이 인식되면 SNS에서 확산되는 속도를 늦추고, 해당 SNS 이용자가 열람하는 내용에서 가짜 뉴스나 폭력 관련 내용이 안 보이게 하는 방식 등으루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그와 같은 폭력을 선동하는 것의 방지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서 위와 같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그렇다면, 위 사례와 반대로 해당 인공지능 프로그램 제작업체가 제작업체 자신의 사익을 추구하기 위해서 또는 그와는 다른 부당한 목적을 위해서 얼마든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변형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인공지능 활용-1.jpg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변형


그러므로, 인공지능에 대한 선입견 내지 착오(인공지능은 외부의 영향 없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처리 결과를 신속하고 완벽하게 내 놓을 것이라는 인식)를 하루 빨리 탈피하여야 한다.


침대는 과학이라는 광고 문구는 어느 정도 맞다고 볼 수 있지만, 인공지능을 어떻게 실제 활용할 것인지는 과학이 절대 아니다. 인공지능 제작자가 언제든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변형으로 인공지능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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