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편집한 유전자로 만들어진 인간

AI가 편집한 유전자로 만들어진 인간들

by 버드나무

그리고, 인공지능은 그 천재적인 능력으로 태어날 인간의 유전자까지 일일이 검토하고 설계를 하면서 하자 없는 완벽한 유전자로 만들어진 인간만을 태어나게 할 것이다.


하자가 있거나 장애를 일으킬 유전자는 일찌감치 인공지능이 사전에 검증해서 그런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그런 유전자를 제거하지 못한다면 그런 불량 유전자를 가진 인간들은 아예 태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제 인류 사회는 인공지능이 설게하고 만든 완벽한 유전자들로만 구성된 천재 인간들로만 구성될 것이다.


나아가서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유전자 자체에 AI 인공지능의 말이라면 무조건 절대 복종하게 하는 유전자를 심어 놓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AI 인공지능의 말이라면 무조건 절대 복종하게 하는 유전자를 태어나기 전의 인간의 유전자에 100% 심어 넣음으로써 이 지구상에 태어나는 전체 인간들은 유전자 자체로 AI 인공지능의 말이나 지시를 절대 거부하거나 반대하지 못하게 AI 인공지능은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전체 인간의 유전자 속에 AI 인공지능의 말이나 지시를 절대 거부하거나 반대하지 못하게 하는 유전자를 심어 놓으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 중에 AI 인공지능의 말이나 지시를 거부할 인간은 한 명도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인간은 이제 완벽하게 AI 인공지능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과연 영원한 우리 인간의 친구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우리의 신체에 대해 인공지능으로 변형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 한 것일까. 즉, 인공지능의 추천으로 유전자 편집을 하는 것이 과연 우리 인간에게 반드시 축복만을 가져다 줄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성찰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의 추천을 받아들여 특정 질병이 발생할 것이 높은 유전자를 가졌다고 인공지능이 알려 준 사람이 유전자 가위로 해당 유전자를 편집받은 경우를 상정해 볼 수 있다.


유전자 편집-1.jpg 인공지능의 추천에 의한 유전자 편집


현재 분위기로는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내용에 대해 그 어떤 천재적인 인간이 제시하는 내용보다도 더 신뢰하는 경향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알려주는 대로 유전자를 편집하지 않으면 몇 년 내에 특정 질병이 발생할 것이라고 그 어떤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인간 의사보다도 더 신뢰를 받는 인공지능이 경고를 하는데도 인공지능의 말을 무시하고 배짱 좋게 유전자를 편집하지 않을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누구에게나 생명은 단 1개 뿐이고 예비 생명이 있는 것은 아니니 능력 좋고 신뢰 받는 인공지능의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누구나 느낄 것이다.


해당 유전자를 가진 사람 A는 인공지능의 말을 "100%" 신뢰하고 인공지능이 시키는 대로 유전자 가위로 자신의 유전자를 편집을 한 후 편안한 안도감을 갖게 될 것이다. 온갖 축적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어떤 인간의사보다도 더 정확한 인공지능이 권유하는 유전자 편집만 하면 질병 발생 가능성이 없어질 것이 확실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신뢰할 것이다.


인간 의사와 같이 기억력의 한계를 갖고 진료 시간에 허덕이면서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의 대부분 의학 논문과 과거 진단 결과에 의한 인공지능의 유전자 편집 제안에 대해 의심을 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분위기에서 A는 인공지능의 의견대로 유전자 편집을 받고 누구보다도 편안한 기분이 되었다. A의 가족들도 이제 A는 병에서 해방되어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생활할 것이라면서 유전자 편집 시술을 안전하게 마친 A를 축하해 주었다.


그렇게 성공적인 유전자 편집 시술을 하고 A는 정상적인 생활을 계속 하였다.


그런데, A는 겉으로는 이상이 없었지만 유전자 편집 시술을 한 이후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력이 전보다 낮아지고 좀 더 빨리 피곤해지는 현상을 느끼게 되었다.


A는 동네 병원을 비롯해서 대학 병원까지 다니면서 진단을 받았지만 몸에 이상이 있다고 드러나는 것은 없었다


모든 병원의 진단 결과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었음에도 유전자 편집 시술을 받기 전까지는 경험한 적이 전혀 없는 알 수 없는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A에게 계속되었다. A는 유전자 편집 시술을 한 병원에도 다시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시술은 성공적으로 되었고 A의 신체 검사 결과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것이었다. 유전자 편집 시술을 적극 권유했던 인공지능도 A의 신체는 이제 시술 이후 더욱 건강하게 바뀌었다면서 A에 대한 시술의 성공을 축하해준다는 말을 해 줄 뿐이었다.


A는 인공지능까지 그렇게 말을 하는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유전자 편집 시술을 겪은 후에 신체가 이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전에 없는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일단 견뎌 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A의 신체가 건강하게 바뀌었다는 인공지능의 말과 달리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개선되지는 않고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A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최고의 의학 지식으로 무장한 인공지능이 말한 대로 유전자 편집 시술을 받았고, 또한 시술 결과도 성공적이라고 인공지능이 말해 주는데 왜 이렇게 몸에서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인가.


그렇게 몇 달이 지난 후 A는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친구인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방 병원을 방문해서 친구 한의사로부터 진찰을 받아 보았다. 그런데, 인공지능 및 그 동안의 병원과 달리 한의사 친구는 그래도 A에게 좀 납득이가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한의학 관점에서 볼 때 자네의 기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크게 허약해졌네. 기라는 것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네. 자네가 최근 인공지능의 말대로 유전자 편집 시술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시술 영향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이 드네"


"유전자 편집 시술을 받은 후 최근에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또 인공지능한테도 진단을 받아 보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이 건강하다고 했어. 유전자 편집 시술을 받은 후그 동안 이유 없는 무력감과 피로감이 왜 발생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한의사인 자네 말을 듣고 보니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네. 인공지능이 이야기 해 주는 말만 100% 믿고 유전자 편집 시술을 받았는데 인공지능도 알지 못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


A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구 한의사의 설명에 그 동안의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어느 정도 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A는 인공지능을 작동한 병원 상대로 소송 제기 그렇지만 병원은 한의학적인 지식은 인공지능의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주장하여 결국 A의 청구는 인정되지 못하였다. A는 인공지능의 말을 100% 믿고 쉽사리 유전자 편집 시술을 한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의 가상 사례에서 A는 과연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유전자 편집을 통해 장래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였으므로 인공지능은 A에게 축복의 선물인가, 아니면 인공지능이 한의학의 기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권유한 유전자 편집으로 오히려 A의 건강을 해치게 된 것인가.


인공지능 대비 표-2.jpg 인공지능의 A에 대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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