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와 언어에 갇힌 사피엔스
자유를 욕망하면서도, 자유를 공격하는 자들에 관하여
사피엔스는 태어날 때부터 이중 감옥에 갇힌다. 하나는 유전자, 다른 하나는 언어. 유전자는 말한다. “생존하라, 번식하라, 무리와 동조하라.” 언어는 외친다. “사랑하라, 희생하라, 정의를 말하라.” 둘은 모순된다. 그러나 공존한다. 그래서 사피엔스는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간다. 자유란 이 두 감옥을 자각하고, 벗어나고, 자기 언어를 새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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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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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S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