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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 YI NA Jun 09. 2024

파생된 기억을 느끼는 일

  



김수영 사랑, 그 시를 어떻게든 이해해보고 싶었어. 변치않는 사랑을 말하는 것일까? 순수함의 위장일까? 변치 않는 다는 말이 해석에 대한 의지를 끌어당긴 것 같아. 결국 항구적이란 말로 타협을 보긴 했지만...

 대부분 순간의 사랑만이 진실이라 믿어지지만, 그 순간에서 파생된 기억을 느끼는 일도 사랑이라 생각해. 중요한 건 어둠과 빛이 반복되는 격렬함일 꺼야. 진실한 사랑은 꺼지는 그 찰나의 순간에 타인의 민낯을 마주하려는 열정을 보이겠지ᆢ


06 29 2022


2년 전에 썼던 일기


3개월 전 알림이 왔었다. 김수영 사랑 시 비평. 조회수가 1000을 돌파했습니다, 라고

아, 내 글이 뭐라고,,,


10 09 2023 부다페스트 야경
올 겨울 내 모습

10년만에 머리 염색하고 인상 좋아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덕분에 셀프 염색 전문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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