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조언 아닌 위안 이라며

《미애의 사유》 2025.03.03.

by 김미애


이거 이상해?

아니 괜찮아.

이건 어때?

이것도 이쁘네.


푸하하


둘 중 하나라도 패션을 알면 모를까

둘 다 모르니


이건 조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위안이라며


서로 이런 거 묻지 말자

푸핫

웃어버리고


다음 날 또 묻는다.

이거 입을까?


푸훗


그래 괜찮다.

비록 위안이라도



- 2025.03.03. 김미애.







keyword
작가의 이전글사람 많은 이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