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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하비행 Jan 16. 2024

눈물의 무게


1. 눈물에도 질량이 있다. 아마도 눈물은 '마음의 질량'과 같은 의미일지도 모른다. 슬픔이나, 감동받는 상황은 우리 마음 균형이 넘치는 현상이다.  이럴 때면 어김없이 눈물이 난다. 우리의 마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넘치는 무게만큼 빼기를 하는 것이다. 


2. 그러니 사는 동안 눈물에 인색할 필요가 전혀 없겠다. 어쩌면 성장할수록 정기적으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인위적인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우리는 불완전하고, 그때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은 꽤 흔들린다. 모자라고 넘치기도 한다. 채워야 하기도 하고 버려야 한다. 눈물은 그런 점에서 훌륭한 치유 수단이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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