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와 2차 전지 소외주
브이원텍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최근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흐름도 좋았고, LG화학 같은 경우에는 테슬라 관련해서 조금 하락을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종목과 2차 전지와 관련한 종목이 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관련 테마에 속해 있지만 소외된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브이원텍입니다. 브이원텍은 시가총액이 1,000억이 넘는 소형 주식이지만 의외로 배당금도 지급하는 회사입니다. 소형주가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부분에서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가 관심을 갖기 좋은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2019년과 2020년에 매출액이 하락을 해서 아쉬운 종목이지만 그래도 5년 연속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면 나쁜 회사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부채 비율이 낮았다가 조금 높아져서 걱정되지만, 이 또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공장 증설 및 사옥 신축 때문이지요. 아무리 부자라고 해도 건물을 만드는데 현금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부채 비율이 증가해서 재무적으로 위험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올라간 부채 비율 역시 100% 미만이기 때문에 건전성은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브이원텍 같은 경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 그리 오래된 회사가 아닙니다. 2017년에 상장되어 비교적 짧은 주식 시장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적정 주식 가치를 몰라서 변동성이 높았던 종목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주가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코스닥 소형 주식들의 문제점인데 바로 전환사채 위험이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전환사채를 하면 주식으로 유입되는 물량이 증가되어 유통 주식이 증가되는데 주가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주식 시장으로 전환될 주식이 걱정되어 주가가 전환사채 전환 예정 금액에 맞춰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그러한 위험성이 있다면 그 금액에 투자를 하기 어렵게 되겠지요.
좋은 주식이지만, 전환사채의 위험도가 남아 있어서 걱정되는 주식입니다.
오늘도 황금 거북이의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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