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 추가 매수? 네가 하면 물타기?
주식 하락장에서 생각해 볼 주제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오늘은 종목에 대한 분석보다는 주식 하락장이 왔을 때 황금 거북이와 함께 생각해 볼 주제에 대해 글을 올려 볼까 합니다.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주가가 하락하면 많은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을 할까요?
어떤 사람은 그냥 기다리는 버티기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고, 추가로 매수를 해서 평균 단가를 낮추기도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물타기랑 추가 매수랑 같은 말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주가의 하락이 언제 끝날 줄도 모르고 투자를 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하고, 생각한 매수 라인에서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추가 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황을 보면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황을 보는 것보다 황금 거북이 같은 경우 기업 본연의 가치를 파악해서 투자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주식 시장에서 주식 투자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난 뒤에 황금 거북이는 주식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2022년이 되니 주식 유튜브 채널을 만든 지 1년이 되겠네요.
유튜브 영상을 만들 때에는 11월 30일이라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10일 이전의 내용을 글을 쓰게 돼서 죄송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실시간으로 반영되지만, 브런치나 블로그 글은 조금 늦게 업로드되는 중입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을 했었습니다.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는 종목이 51개, 12월 초에는 90개가 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하나의 예로 문배철강을 들도록 하겠습니다.
황금 거북이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2018년에 6,100월을 보고 난 뒤에 황금 거북이는 2,900원에 진입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동평균선 120일선과 200일선까지 확인을 하고 굉장히 투자를 잘했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그러다가 2020년 3월까지 주가가 1,200원을 찍고 말았습니다.
본전의 1/3 수준입니다. 평가 손실 -70%를 보고 있을 때 황금 거북이는 어땠을까요? 덜덜 거리는 마음으로 주식을 손절하고 말았을까요?
예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문배철강의 자회사 NI스틸 영상도 올린 적이 있지만, 문배철강 같은 경우 황금 거북이 투자 기준 4가지 중 3가지는 충족하는 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팬데믹 같은 상황에서도 기업 본연의 가치를 믿고 지켜보고 있었지요.
철강 회사이다 보니 자산보다 시가총액이 높았기도 했으며, 연속으로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황금 거북이가 큰 금액을 투자한 만큼 직접 주주총회에도 참석을 했기도 했으며, 사무실이나 공장도 구경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낮은 금액에 매수를 하지는 못했지만, 결국 4,000원에 매도를 하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더 오른 건 아쉽지만 미래 성장성이 낮기 때문에 이 정도 수익에 만족을 하기로 했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기업 본연의 가치가 괜찮다면 장기 투자도 걱정이 없습니다.
좋은 주식이란 단기적으로 주가가 배신할 지라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주식 종목에 대한 공부가 우선이고 무조건적인 물타기 보다는 조금은 기다리는 투자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브런치 글은 10일 전 내용이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시간이 괜찮다면 황금 거북이의 유튜브 영상도 함께 확인해 주세요. 그러면 더 좋은 주식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