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 주주총회 참석
선장님을 믿고 따르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만...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오늘은 삼성에스디에스 주주총회에 참석한 내용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주주총회 그거 방문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요?
일반적으로 직장인은 오전 반차를 쓰고 나와야 하지요. 아침 9시나 10시에 주주총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금 거북이도 아침 일찍 삼성에스디에스 타워에 방문해서 주주총회에 참석을 했는데요.
삼성SDS의 대표이사는 주주총회가 시작되자 주가 하락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하면서 주주들의 원망을 조금이라도 낮춰보려고 노력하는 PPT 발표를 하셨습니다.
회사가 근본적인 변화를 원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흐름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말하셨죠.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출을 많이 한 상태인데요. 후발주자로써 삼성에스디에스 같은 경우 늦은 편입니다.
늦었지만 2021년부터 운전대를 잡고 있는 황성우 대표를 믿어 달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죠. 황금 거북이의 생각으로는 취임 초기니까 조금 봐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직 실적이 나오는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클라우드 회사와 수출입 물류 회사로 집중하고 있는 중인데 기다리라고 이야기합니다.
결국 기다리라는 뜻인데, 이미 3년 전 주가와 코로나 이전의 주가 수준으로 내려간 삼성에스디에스를 보유한 주주들 입장에서는 속이 터질 노릇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주총회에 참석한 삼성에스디에스 주주가 발언을 하면서 사내 유보금 처리와 주가 부양책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주주들을 위한 정책에 힘쓰겠다고 노력은 하겠다고 말하며, 두루뭉술하게 표현을 하셨습니다.
아무래도 황금 거북이의 의견으로는 자사주 매입은 당분간 하지 않을 것이고, 사내 유보율 19,000%를 보유하고 있어도 당분간 들고만 있을 것이라는 뜻이죠.
이렇게 주주총회에 참석을 하면 여러 내용을 보고 본인이 투자하고 있는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주봉 차트상 이동평균선 120일선과 200일선 아래로 흘러내려버린 주식 차트를 보면서 일단 망하지 않을 삼성 계열사 중 하나이자, 재무구조가 나쁘지 않은 삼성에스디에스이기 때문에 황성우 선장님을 믿고 우리는 따라가는 선원이 돼야 할 뿐입니다.
실적은 상승하고 있고, 3년 중 최저점을 찍고 있는 주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주주총회 내용에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금 증가, 혹은 유보율 사용 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알려 주셨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이지만, 지금은 조금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주식에 투자를 해야 나중에 살아남아서 기회를 볼 수 있지요.
모든 투자의 책임은 매수 매도 단추를 누른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정도 하락은 감안하고 투자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더 괜찮아 지기를 바랄 뿐이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혹시 황금 거북이가 삼성에스디에스 주주총회 방문한 내용을 유튜브를 통해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