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은 딱딱하지 않아요
한국토지신탁 주주총회를 다녀오고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요즘 유튜브 활동에 집중을 하느라, 브런치에 글을 올리지 못했었네요.
그래서 잊을만하면 브런치에 다녀오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2022년 3월 24일 주식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본인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회사에 주주총회에 참가하는 것은 투자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서 역삼역으로 간 황금 거북이입니다.
일단 한국토지신탁은 이름만 들으면 주식이라고 보기보다는 부동산 회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지 자체가 딱딱해 보이죠. 하지만 황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 입장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고배당 주식이지요.
주가가 2,000원대라고 작은 회사인 줄 알지만, 시가총액은 무려 6,000억이 넘습니다.
다만 주식 차트상 주가가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하면서부터 쭉 쭉 내려가고 있었던 종목이지요. 덕분에 저의 보유량은 늘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 최저점을 갱신하고 어느 정도 반등을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배당주 주식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하니, IR 담당자(주식 담당자)가 저에게 많은 내용을 또 설명해주는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주식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모르면 물어볼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물어보셔도 좋고, 전화로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주식 계좌가 파랗게 질리고 나서 강제 장기 투자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하락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는 것이라면 그 주식을 오래 보유할 수 있고, 상승하는 이유가 이해가 된다면 더 길게 두고 갈 수도 있는 거겠죠.
아무튼 주식 담당자와 30분 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2020년과 2021년에 영업 이익이 하락을 해서 주가가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표이사님은 자기 자본의 10% 이상이 나오면 배당금을 더 늘릴 계획이 있다고 하셨죠.
그 말은 자본금 8,000억의 회사가 10%인 800억 당기 순이익을 기록하면 앞으로 배당금을 더 늘릴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정권에서도 그렇고, 새로운 정권에서도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고 했지만, 지금 기조로 본다면 당장 잡힐 부동산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토지신탁 같은 경우 영업 이익이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되지요.
단순히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고 예상해서 주가가 오른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한국토지신탁은 차입형 사업 모델을 갖고 운영하고 있었는데, 2021년부터는 도시 재생 사업 포지션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했죠.
원래 분양 리스크가 있던 사업에서 이제는 도시 재생 사업이기 때문에 분양률 리스크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겁니다. 아마 수익성 증대를 노리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2023년과 2024년이 돼서야 실적에 반영이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죠. 부동산 관련 사업은 추진하면 기본이 1~2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번 주주총회에서 하나 더 알아낸 사실은 NFT 부동산 팀을 만들었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NFT는 주식 테마 중 핫한 테마 중 하나인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모른다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테스트 팀을 만들어서 적용하려는 것은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역시 황금 거북이는 주식을 공부하고 있어도, 한국토지신탁처럼 요즘 재미있거나 수급이 몰리는 주식에 대해 분석하는 영상을 만들지 않다 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없는 유튜브 같습니다.
3,400명으로 올라가고 있는 주식 유튜브 구독자를 볼 때마다 스스로에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할 뿐이죠.
물론 모든 투자의 책임은 매수 매도 단추를 누른 본인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