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효과에 지배되지 않는 소유자(투자자)가 필요하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당주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소유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겠습니다.
어차피 조회수가 낮은 것은 브런치 플랫폼이나 유튜브 영상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소유효과는 이케아가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아니 이케아(IKEA)의 전략에 그런 깃이 있다는 걸까요?
우리는 어렵게 소유하게 된 물건은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연의 가치보다 더 높게 생각하게 되는데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소유효과와 실제가치를 잘 구분해서 투자를 해야 합니다.
이케아(IKEA)에 가구를 사러 가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거대한 매장은 생각보다 외곽에 있지요.
그래서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에는 엄청나게 큰 가방을 곳곳에 두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필요하지 않을까란 막연한 생각에 원래 계획했던 제품이 아닌 기구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구입하기도 합니다.
바닥에 숫자를 보면서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거대한 매장을 지나다가 드디어 생각했던 제품을 구할 것입니다.
무거운 제품을 들고 자동차 뒤 트렁크에 넣고, 집에 가서 땀을 흘리며 재미있지만, 시간이 걸리는 조립을 하겠지요.
그렇게 완성된 제품은 고생한 만큼 가격도 저렴했다면서 만족을 합니다.
이런 일을 다 끝내면 애착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버릴 때도 한 번 더 생각하고 버리게 되지요.
아직도 이 소유효과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복권으로 당첨된 금액을 생각해 봅시다.
복권을 한 장 (1,000원) 구입했는데, 운이 좋아서 5등(5,000원)이 당첨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너무 푼돈이라서 다시 바로 복권에 재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복권은 당첨 확률이 희박하니까 그보다 확률이 좋은 동네 행사에서 운이 좋게 당첨된 10만 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생각해 봅시다.
운이 좋아서 생긴 돈이라서 일단 백화점에 들러서 최대한 10만 원에 가까운 제품을 사고, 무료로 받은 기분을 한 껏 누립니다.
부수적인 수입이 생겼을 경우 시간을 두고 필요한 물건을 골라서 사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백화점 상품권을 약간의 수수료를 내고 현금화시킨 이후 다른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도 있지요.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써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반대로 소유효과 같은 경우 어렵게 소유하게 되거나, 오래 갖고 있기 때문에 소유효과가 강해진 물건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우리 물건"이 된 것입니다.
지금도 유튜브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 달만 먼저 써보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마케팅 전문가들이 말하는 한 달만 먼저 무료로 경험시키려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고 난 뒤에는 그렇지 않았던 때에 비해 그 상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 소유효과와 함께 주식 이야기를 하면 한 시간 넘게 대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긴 글은 가독성이 떨어지니,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직도 황금 거북이 유튜브 채널을 모르시는 건 아니겠지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GDpgClGX2NSCvp04z9wlQQ
저평가 배당주 주식 공부하는 배당주 외길 유튜버 황금 거북이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