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할 때 제일 위험한 투자자는 이렇게 한다

잃어도 되는 1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한 사람

by 황금 거북이

안녕하세요. 황금 같은 배당을 받을 때까지 배당주를 매수하는 황금 거북이입니다.


주식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랫동안 주식을 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해 볼 예정이다.


주식 초보자들은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뭐 당연한 이야기를 하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는데 제일 위험한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잃어도 되는 돈 100만 원으로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제일 위험한 사람이다.


주식 초보자들이 주식에 참여하는 시기는 주식 시장이 불타 오르기 시작할 때다.

누구나 주식 이야기를 하고, 3명이서 모이면 주식 이야기를 한다. 누군가는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누군가의 추천으로 좋은 주식을 샀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럴 때 주식 초보자는 잃어도 되는 돈이지만 일단 100만 원을 시작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본다.


100만 원을 투자했는데 초심자의 행운이 찾아오거나, 좋은 종목을 찾아서 한 두 달 안에 10% 혹은 20%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0잔, 직장인의 점심 식사 20회를 먹을 수 있는 돈이 한 달만에 생길 것이다.


이때 초보자들은 그런 생각을 한다.

'아 1,000만 원으로 투자했으면 100만 원을 한 달만에 벌 수 있는 거 아닌가? 조금만 더 하면 200만 원도 가능한 것 아닌가?'


그러면서 100만 원에서 추가로 1,000만 원을 넣어 본다.

주식 시장이 계속 불이 붙어서 활황장이라면, 선택하는 종목에 큰 문제가 없다면 5% 혹은 10%의 수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오! 이게 되는구나? 내가 안 해서 그렇지, 주식 투자를 하면 한 달에 50만 원 100만 원을 쉽게 버는구나.'

'혹시 1억을 넣고 하면 한 달에 최소 500만 원 버는 거 아닌가? 전업 투자를 하는 게 어떨까?'


이런 생각을 했다면 이제 주식 초보자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제는 열심히 일해서 모아 놓은 목돈 1억 혹은 2억을 주식에 투자를 한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5% 혹은 10%에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투자를 한다.


하지만 이 시기쯤 된다면, 주식 시장에 들어왔던 관심이 줄어들 수 있다. 모든 주식은 오르고 내린다. 언제나 오르는 주식은 없다.


우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삼성전자도 96,800원을 찍고 지금은 앞자리가 7이 보이는 중이다. 오를 때도 있지만, 내릴 때도 있는 것이 주식 투자이다.


전업 투자를 시작하며, 목돈을 넣었는데, 처음 손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100만 원에 10% 손해와 1억의 5% 손해는 하늘과 땅 차이다.

100만 원에서 10만 원 손해와 1억에서 500만 원 손해는 충격이 더 크다.


사람의 심리는 웃기게도 수익이 100만 원 있을 때보다 20만 원 손해일 때 더 크게 흔들린다고 한다.


처음에 10%씩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큰돈을 투자했는데 5% 손해가 생기기 시작하면 점점 조급해지고,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종목 정보를 찾고 싶을 것이다.


뭔가 전문가가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투자를 할 것이다.

잘못된 길로 빠진다면 리딩 방이라고 하면서, 불법적인 유사 투자 자문 회사에 낚여 돈만 날릴 수 있다.


그러다가 급등주, 작전주를 통해 본전을 빨리 복구하려는 조급함과 불안감에 오히려 큰돈을 잃을 것이다.


지금까지 길게 이야기했지만, 이런 일은 흔하게 일어나는 주식의 세계이다.


주식 초보자들이 단기간에 소액으로 수익을 낼 때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수익을 낼 때 이 수익이 시장이 나에게 주는 수익인지, 운이 따라와서 거저 생긴 수익인지, 아니면 진정으로 공부해서 나온 수익인지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100만 원을 1월에 투자를 해서 10만 원을 벌었다고 가정을 하자. 이 시기에 코스피 혹은 코스닥 지수가 얼마큼 올랐나도 생각해야 한다.

코스피 지수가 3,000에서 3,300으로 오르진 않았나를 생각해 봐야 한다.


코스피 지수가 10% 오르는 동안 주식 초보자가 투자한 종목이 10%가 올랐다면, 추가적으로 돈을 넣을 것이 아니라 주식 공부를 다시 해 봐야 할 것이다.


지금 주식 시장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왜냐면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몇 달 동안 계속 신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그 말은 기존의 투자자들 중에는 코스피 지수상 손해를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특정 종목은 제외하고 크게 지수를 본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다.)


아무튼 주식은 항상 공부가 필요하고, 눈 뜨고 코가 베일 수 있는 장소이다.

황금 거북이 주식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이런 일을 많이 보았다.


이유도 없이, 누가 좋다고 해서 1,000만 원을 통째로 매수를 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운이 좋다면 이 주식이 상승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금액이 크면 클수록 그에 따르는 리스크가 커진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오늘은 생각보다 긴 글을 쓴 것 같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식 유튜버 황금 거북이 T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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