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간절한 사람이 면접에서 무조건 떨어지는 이유

by 마케터 임지은

서류전형은 잘 통과하는데

면접만 갔다하면 똑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분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게 아니에요.

너무 간절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거죠.


뽑히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자꾸 질문의 의도를 예측하려고 하고,

면접관이 원하는 정답을 말하려고 애를 써요.


그러다보니 말을 할수록 앞뒤가 안 맞고,

당황해서 머릿속은 하얘지고

본인의 진짜 모습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죠.


면접에서 절대 안 떨어지는 분들은

'회사와 거래한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여기 입사하면 이런 걸 하고싶어요"

"이런 경험이 있어서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것과 줄 수 있는 것을 당당하게 말해요.


간절한 사람은 면접관의 눈치를 보고

당당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봅니다.


다음 면접 전에 이것만 기억하세요.

"나는 지금 거래를 하러 간다."


그 마음으로 가면, 면접이 훨씬 잘 풀릴 거예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이런 분들은 포트폴리오 만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