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은 잘 통과하는데
면접만 갔다하면 똑 떨어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 분들의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지는 게 아니에요.
너무 간절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거죠.
뽑히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간절해서
자꾸 질문의 의도를 예측하려고 하고,
면접관이 원하는 정답을 말하려고 애를 써요.
그러다보니 말을 할수록 앞뒤가 안 맞고,
당황해서 머릿속은 하얘지고
본인의 진짜 모습은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죠.
면접에서 절대 안 떨어지는 분들은
'회사와 거래한다'는 생각을 해요.
"제가 여기 입사하면 이런 걸 하고싶어요"
"이런 경험이 있어서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어요"
자기가 원하는 것과 줄 수 있는 것을 당당하게 말해요.
간절한 사람은 면접관의 눈치를 보고
당당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봅니다.
다음 면접 전에 이것만 기억하세요.
"나는 지금 거래를 하러 간다."
그 마음으로 가면, 면접이 훨씬 잘 풀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