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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르히아이스 Aug 12. 2018

30대 기업 경영진단 -LG그룹 1-

성장의 모멘텀은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으로부터 시작된다

-본 분석의 내용은 모두 필자의 분석을 바탕으로 한 개인 의견이므로 판단은 독자의 몫입니다.-


본 연재는 30대 기업 경영에 대한 기업별 경영진단에 관한 것이다. 먼저 첫 번째 대상은 최근 뉴스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엘지그룹이다. 

LG그룹 홈페이지에서 직접 캡처한 로고

 엘지그룹은 럭키 화학과 금성전자등을 모기업으로 하는 B2C 중심의 기업이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다 그랬지만 엘지그룹도 한때는 전자, 금융, 화학, 석유, 유통까지 안 하는 게 없는 기업이었다. 어쩌면 그때가 엘지그룹에는 전성기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GS그룹이 분사하고 구씨 형제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엘지그룹 전반의 경쟁력은 다소 하락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선단식 경영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많이 뭉쳐서 그 속에서 시너지를 찾는 경영이기 때문이다. 물론 엘지그룹은 30 대기업 중에 가장 먼저 지주회사를 설립하면서 선단식 경영을 많이 완화했다. 그러나 확실한 캐시카우가 없는 그룹 사정에서 주요 계열사가 독립함에 따라 그룹의 진형 자체가 모호하게 된 것이 문제다.


 삼성과 같이 "전진 앞으로"를 수행할 수 있는 대형이 갖춰져야 하는데 기마병, 보병, 포병이 착실하게 진영을 짜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섞여있거나 중요한 부분이 빠져있는 형국이다. 잘 한번 보자.


 엘지그룹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력 계열사인 엘지전자가 살아나야 한다. 지금 엘지전자의 주가는 10만 원선을 밑돌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차이는 삼성전자가 주식 액면분할 시행 전에 약 30배가 넘었다. 2000년 초반만 해도 이 정도 차이까지 벌어지지는 않았다.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이 있고 엘지전자도 발 빠르게 구본무 회장을 필두로 럭키금성에서 엘지그룹으로 변화를 시도했다(정도경영).


 삼성전자와 엘지전자는 비슷한 사업구도를 갖고 있는 만큼 삼성의 성장이 엘지전자로 이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모양새였다. 그런데 두기업이 결정적으로 격차가 벌어지게 된 계기는 바로 반도체와 모바일이었다.


 엘지전자는 정부 정책에 의해 반도체 사업을 현대로 넘겨준 아픈 기억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집스럽게도 하이닉스 인수를 거부했다. 사실 국내에서 그 정도 전자업체를 인수할 곳은 엘지그룹밖에 없었다. 엘지그룹에게는 인수금액도 그리 크지 않았고 전체를 인수하지 않아도 되었다. 반면 계열사 시너지나 운영 경험면에서 국내에서 엘지그룹보다 앞선 기업은 없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황으로 엄청난 캐시를 쌓았다. 게다가 모바일사업부에 반도체를 납품할 수 있었고 메모리뿐만 아니라 비메모리까지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시너지는 더욱 커졌다. 땅 짚고 헤엄치는 게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삼성은 기본적으로 휴대폰 사업부가 원하는 반도체를 맞춤형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즉 아이폰으로 형성된 변화된 시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되는 것이다.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탐탁지 않게 쳐다보던 그들이 옴니아 등으로 소비자들의 욕을 먹으면서도 시장에서 살아남은 것은 그와 같은 대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엘지전자는 그런 것이 없었다. 사실상 무방비였다. 이것은 현대차가 고집스럽게 자체 엔진개발을 통해브랜드를 키워간 반면 대우차, 쌍용차가 엔진 기술 등을 외국기술도입을 통해 쉽게 해결하려 했던 사례와 정확히 비교된다. 사실 엘지전자는 반도체 기술과 인력을 다 갖추고 있다. 언제라도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 역량과 자본을 다 가지고 있지만 끝까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엘지그룹 안에는 엘지반도체를 운영했던 인력들이 그대로 있다. 왜 그들은 도전하지 않았을까?


 어쩌면 엘지전자는 현재의 성장에 다소 만족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가전 부분의 변함없는 성장과 초기 모바일 시장에서의 선전, 디스플레이 판매량 증가 등으로 인해 굳이 반도체라는 대자본이 투자되는 영역에 발을 디딜 필요를 못 느꼈는지도 모른다. 결과론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지금 하이닉스는 SK에 인수되어 정말 꿀을 빨고 있다. 그러나 하이닉스가 엘지전자에 인수되었다면 성적은 지금보다 더 좋았을 것이고 엘지전자는 삼성을 견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왜 그러지 못하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데. 현실에 안주한 측면도 있고 한편으로는 가전이라는 DNA에서 벗어나지 못한 측면도 있다. 실제로 가전 분야에서 엘지전자는 애플 부럽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다. 가전에서 10% 넘는 영업이익을 낸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중국기업이 이렇게 쫓아오고 있는 시장에서.


 엘지전자는 가전 중심의 회사이다. 모바일사업부를 합병해서 IT기업으로 거듭나려고 했지만 그룹의 Vision 자체가 그 방향이 아니었다. 엘지전자가 IT로 비전을 잡았다면 계열사도 그런 식으로 조성이 되어 돌격 앞으로 를 외쳐야 하는 것인데 섬나라를 정복하러 가면서 병사는 죄다 기마병이라면 공략이 잘 되겠는가? 엘지전자는 장기적으로 가전을 버릴 생각을 해야 한다. IBM은 2000년 초까지만 해도 컴퓨터 제조업체였다. 그러나 지금 누가 그렇게 생각하는가? IBM은 레전드 CEO인 루이스 거스너를 맞아들여 기업의 핵을 바꿨다. 파란 공룡으로 불리며 멸종의 날만 기다리던 IBM은 모든 것을 바꾸며 살아남았다. 

전형적인 미국인 취향의 IBM 로고(최근에는 회색 계통으로 바뀌었음)

 삼성도 잘 짜인 독과점의 판 위에 배부른 돼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이건희 회장의 부임과 함께 글로벌을 외치며 바닥부터 뜯어고치며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그런데 엘지전자는 딱 한수가 부족했다. 반도체를 인수하고 모바일 기업을 몇 군데 인수했다면 빅 3안에 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주가도 삼성의 1/4 이상 벌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으로 사업구조를 보면 LG전자는 홈 어플라이언스&에어 솔루션(H&A), 홈 엔터테인먼트(HE),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 비이클 컴포넌츠(VC), B2B의 5개 사업본부로 구성되어있는데 이 사업 구조자체도 굉장히 모호하고 짜임새가 없다. 야구에서도 타순에 따른 역할이 있고 이것이 고르게 배치돼야 강팀이 된다.(그래서 엘지가 야구를 못하는 것인가?)


 가전 부분은 그렇다 치고 홈 엔터테인먼트와 B2B가 과연 엘지전자의 하나의 사업본부가 될 만큼 경쟁력이 있는가?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가?


 반면 삼성은 가전, 반도체, 모바일, LCD 등으로 나뉘는데 누가 봐도 사업영역이 명확하고 서로 시너지가 있고 공격적 진형을 갖추고 있다. 엘지전자의 홈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가전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맞다. 왜냐하면 엘지전자가 소프트웨어나 콘텐츠를 공급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디지털 미디어라는 이름 아래 이를 통합하고 있다. 


 B2B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사업영역이 아니라 거래처 종류가 아닌가? 우리가 사업영역을 나눌 때는 시너지가 있어야 하되 겹치지 않아야 한다. 분류기준이 명확해야 하는 것이다. 홈 엔터테인먼트는 제품 내용에 관한 것이고 B2B는 거래처에 관한 것인데 이것이 사업본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B2B는 모든 사업부에서 연관되어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두 개 사업부를 쳐내고 나면 사실상 엘지전자에는 가전과 모바일만 남는다. 지금 전장사업부(VC)가 있는데 앞으로 전망은 밝은 편이다. 전통적인 전자기업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은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때도 현명하게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엘지그룹에서 전장 사업을 한 것은 꾀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다양한 물품을 만드는 엘지그룹의 특성상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엘지전자는 차를 직접 생산할 것인지 부품 공급업체로 남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것은 그룹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이 될 것이다.


 하던 얘기를 계속하면 엘지전자는 가전과 모바일의 2개 사업부만 가지고 사업을 하니 삼성전자와 겨루기 힘든 상황이다. 거기다 모바일은 수년째 적자행진이라 실질적인 엘지전자의 캐시카우는 가전 한 가지밖에 없다. 저쪽은 장수가 유비, 관우, 장비인데 이쪽은 여포밖에 없는 형국이다.


 엘지전자는 전장사업부가 수익을 내는 시점까지 버텨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업영역 황금분할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모바일 사업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지금 엘지전자 입장에서 모바일사업부는 계륵이다. 물론 스스로 자초한 측면도 있지만 연 1억대 이상 판매량을 넘지 못하는 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모바일 사업부는 헤드쿼터를 전면 교체하여 애플이나 구글 임원을 데려오든지 아니면 매각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삼성이나 엘지나 소프트웨어가 받쳐주지 못하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애플과 같은 게임 체인저가 되기는 어렵다. 결국 하드웨어만 가지고 시장 자체를 바꾸기 힘들기 때문에 판매량의 정체로 규모의 경제도 확보하지 못하는 현재의 처지에서 생존을 고민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다.


 사실 엘지전자의 휴대폰이 품질적으로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중국 제품도 그렇고 하드웨어적 품질에서는 크게 하자가 없다. 그러나 휴대폰 초기 시장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았고(잔고장, 내구성 소문)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는 삼성에 비해 너무 늦게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았고 늦게 나온 만큼 혁신적이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했다. 지금도 계속 비슷비슷한 시리즈를 스펙만 올려서 내놓는데 사람들이 시장지배자인 삼성을 두고 굳이 검증되지 않은 엘지 폰을 사야 할 이유가 있을까? 


 엘지전자는 내 자식이니까 이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시장의 갖은 편견, 왕따, 개인감정 속에서 객관적으로 엘지 폰을 바라봐야 한다. 엘지전자가 휴대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초고가 시장으로 가든지 아니면 삼성의 허점을 공략해야 한다. 휴대폰 시장에서 프리미엄은 애플이 점령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다. 엘지전자는 애플 수준이나 그 이상의 프리미엄급 휴대폰을 내놓고 브랜드 대결을 벌여야 한다. 그런데 박리다매, 대량생산의 DNA(이것이 가전업체의 한계)를 가진 엘지전자에서 이것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엘지 휴대폰이 프리미엄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엘지라는 브랜드 자체를 버려야 하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거의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한다. 큰 공장을 가지고 대규모 인력을 운용하는 엘지전자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큰 회사는 큰 인력을 놀지 않게 운영해야 하고 변화에 대한 반발이 그만큼 세다. 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 각오를 하고 이런 결정을 내릴 경영진이 있을까?


 이게 어렵다면 결국 삼성의 허점을 공략해서 국내 시장부터 잡는 방법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오랜 1위 기업을 몰아낸 2위 기업의 사례가 여럿 있다. 거의 밑장까지 다 공개해줘야 알 것 같아서 말해주자면 삼성의 경우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독점적 1위에 대한 대중의 반감을 깔고 있다. 다수를 만족시키는 전략에 비해 개인의 불만족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이나 AS기간, 액세서리, 디자인 등 엘지전자가 치고 들어갈 대목은 많다. 2등이면서 1등 하고 똑같은 가격을 받고 서비스도 똑같거나 못하고 그러면 절대 기회가 오지 않는다. 

 

별도의 브랜드를 가급적 독립적 부서에서(가능하면 아예 사외에) 론칭하여 엘지 휴대폰의 그동안의 이미지를 떨어 버린 상황에서 매우 독창적이고 젊은 취향의 휴대폰을 출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LG G7

 이도 저도 안돼서 휴대폰 사업을 매각해야 한다면 다행히 모바일사업부를 인수할 곳은 중국을 비롯해 여럿 있어 보인다. 물론 속은 쓰리겠지만 생존이 우선이다. 모바일 사업부까지 팔고 나면 엘지전자는 한결 가벼워진다. 거의 200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다. 지금의 모바일 사업부 규모는 향후 5년 내에 전장사업부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다 팔고 나면 엘지전자는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 앞에서는 가전까지 팔라고 하지 않았는가? 궁극적으로 엘지나 삼성이나 중국기업에 하드웨어 산업으로는 밀리게 되어있다. 중국이 반도체 시장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치킨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내가 볼 때 엘지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을 살리고 중저가는 확실하게 버리는 게 맞다. 그리고 프리미엄 가전을 제외하고는 프리미엄 전자부품 업체로 생존을 모색하는 게 유리할 것이다. 즉 B2C를 버리고 B2B로 간다는 것이다. 


 B2C라는 것은 가격경쟁에서 개발도상국에 이기기 힘들다. 미국의 가전업체들이 다 그래서 없어진 것 아닌가? 엘지전자는 그런 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생산공장만 없지 비메모리, 메모리 반도체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이닉스와 , ARM, 도시바는 놓쳤지만 마이크론 등 쏠쏠한 업체를 인수할 필요는 있다. 특히 ARM을 놓친 건 매우 아쉬운데 현금 동원이 가능하다면 브로드컴이나 퀄컴 등의 인수에 사활을 걸어볼 만하다. 어차피 하드웨어 기업으로는 최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극적으로 이용할 필요도 있다. 현금 동원능력에 한계가 있다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엔비디아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 건실한 기업들이 있다. 최근 후계자로 지목된 구광모 상무는 일상적 운영보다는 이런 큰 기회들을 포착해야 한다. 이들을 인수할 수만 있다면 장기간의 캐시카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프리미엄 가전과 비메모리로 일단 원투펀치를 구성할 수 있다. 둘 간의 시너지도 있다. 여기에 전장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삼대장이 완성된다. 이 정도면 삼성의 1/10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 현재 주가의 최소 3배(30만 원선)까지 가능하다. 늦었지만 욕심을 좀 낸다면 메모리 사업 인수를 통해 사천왕을 갖추면 1/3선 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내가 분석하기로 엘지그룹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현금을 적립해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전장 회사를 인수하느라 돈을 좀 쓰긴 했어도 엘지전자가 조달할 수 있는 돈을 다 합치면 이 정도 인수가 불가능하지는 않다. 다만 리스크가 있으므로 젊은 오너가 이를 결정할 수 있겠느냐에 물음표가 있다. 


 물론 엘지그룹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자체가 전통적으로 인수합병에 인색하고 자체 사업을 선호하는 탓에 반대가 많을 것이다. 특히 나이 든 임원들은 신규사업을 하자거나 가전을 더욱 키우자는 얘기를 할 수 있다. 신규사업 부분은 모든 기업이 찾는 것이므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신규사업이 그렇게 쉽게 찾아지는 것도 아니거니와 많은 투자와 시간을 요하기는 마찬가지이며 성공확률은 오히려 더 미지수이다. 


이렇게 엘지전자에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지금도 기회가 지나가고 있다. 엘지전자는 생존을 위해 이제 그만 고민하고 공격적인 경영혁신에 돌입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30대 그룹 경영진단 중 엘지그룹. 그중에서도 엘지전자에 대해 진단해봤다. 다음 편에서는 나머지 엘지그룹 계열사를 짚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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