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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o Jul 22. 2019

퍼셉션이 만든 크리에이티브 노트 사용기

퍼셉션이 만든 크리에이티브노트+바인더 SET 개봉 및 사용기

우연한 기회에 제공받아서 후기 남겨요.

교육자료 만들거나 업무 보고용으로 PPT 장표를 만들 일이 점점 많아지면서 편리해서 자주 사용하 된 노트패드..

예전엔 A5 작은 사이즈도 써보고 했지만, 크기는 실물 모니터와 비슷한 A4 사이즈가 가장 좋다는 걸 몇 년 전에 회사에서 접해보고 알게 됐다. ^^

그래서 소니에서 보이스 레코더가 달린 노트패드도 써보고, 스마트펜에서 제공하는 노트패드를 만들어서도 써봤다. 그래도 뭔가 2% 부족한 이 기분..

그러던 와중에 추천을 받고 상품을 보내주셔서 사용해보기로 했다.

<1> 개봉..

크리에이티브 노트(노트패드 용지)와

바인더(커버가 달린 패드)가 들어있는 우편물이 도착.

첫 느낌에 말랑거리지 않는 바인더 커버와 패드 모두 재질감은 매우 만족이다. 여러 번 여닫고 커버를 뒤집어서 사용해도 사용감이 느끼지 않을 것 같았다.. 늘 새것처럼.. 아이패드 정품 커버 느낌이랑 비슷하다.

패드 용지는 점박이(?)로 사실 개인적으로 장표 만들기에는 모눈종이가 더 좋다. 눈대중 보다 정확하게 장표에 그림 그리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데 장표용으로만 쓸게 아니니 점박이도 써봐야겠다.

의외로 더 편할지도 모르니..

<2> 사용..

금요일 저녁에 받아서 오늘까지 3일째다. 토요일에 오픈해서 일요일 저녁에 처음 써보고, 사실 오늘이 제대로 사용해 본 첫날이다.

종이 재질감을 느끼면서 사삭사삭 써 내려가는 촉감이 정말 좋다. 그 미세한 거친감이 좋고 거기서 나는 사삭사삭이는 소리가 좋아서 만년필을 쓰고 연필을 쓰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정말 기분 좋은 필기감이고, 손바닥과 종이가 닿는 촉감이 부드럽다.

패드 아니고서라도 용지만 따로 사서 써도 좋을 것 같은 게 용지 마지막 뒷면이 판판한 플라스틱에 가까운 재질로 되어있다. 보통 아무것도 없거나 회색 재생종이 두껍게 붙여서 용지를 다 써갈즈음엔 뒤판도 같이 너덜너덜해지는데 이것은 다 쓰고 남은 뒤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한 장씩 한 장씩 사용하고 용지가 줄어들어도 용지를 단단하게 잡아줄 스프링 바인딩 집게는 심플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펜을 같이 보관할 수 있는 제품을 좋아한다. 정신없이 기록하고 회의 다니면 내 펜 어디? 비싼 건데.. ㅜㅠ 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데 혹시나 하고 기존 사용제품에서 떼어서 붙여보니.. 오호.. 호환(?)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