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붓 하나의 마음 I 전용석 Sep 3. 2023
지금 일어나는 일들 모두 좋든 싫든
결국 과거에 스스로 만든 원인(벌려놓은 일들)의 결과로 일어나는 일들이니까요. ^^
경험하기 싫은 노병사가 삶(태어남 이후)에 뒤따르는 원인과 결과의 작용이듯이... (부처님 가르침 중 12연기의 기본바탕 - 태어남을 원인으로 노병사의 괴로움이 결과로 일어나므로, 애초에 태어나지 않으면 - 윤회를 완전히 끊으면 - 괴로움도 소멸된다)
그나마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일은 받아들이기 쉬운데 가끔은 감당하기 힘든 뜬금없는 일들도 일어나니 더더욱 그에 대한 대비(저항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평화롭고 덜 괴롭게 받아들이도록 대비하는 마음의 수행)도 필요하겠지요. 궁극적으로는 희극과 비극이 교차하는 이 모든 과정의 끝으로 나아가야 하겠지요.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며,
진인사 대천명으로 최선을 다하며
오늘도 한걸음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