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철제 선풍기의 추억

추억이 많아지면 나이 든 거라던데......

fan-5375135_1280.jpg img by pixabay


초중고 학생 때 교실도,

심지어 대학 때 도서관 조차도

에어컨이 없었던 기억이 나요.


어릴 때 작은 선풍기

모든 구성품이 철제로만 되어있었던,

그 작은 선풍기 하나로 온 가족 버티던...


세상이 많이 바뀌었네요.

가끔은 추억 속에 사는 건,

이제 나도 나이 들어간다는 증거겠지요.


라떼는 말이야

라고 할 수 없는 건,

나이 먹은 비웃음 사지 않으려는 두려움이겠지요.


그래도 비속하게 적응한 마음은

냉랭함 부르는 리모컨을 찾아갑니다.

사는게 다 그런 것,

마음이 다 그런 것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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