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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know that Cinderella song?
신데렐라 노래 아시죠?
You Don't Know What You Got Till It's Gone?
없어져 버리기 전까지 무엇을 갖고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Don't Know What You Got - Cinderella] x 「 미드. 더 오피스. 」
Q. 이별이 뭘까요 ?
A. 와르르... 꺼이 꺼이. 똑. 똑. 콸콸.
몇 날 며칠을 미친 X 미친 X처럼 울다 웃다가
문득 새벽에 깨서 또 울고 울다가
어느 순간
정말 이러다 내가 흘린 눈물에 익사하기 직전에...
그 사람이 어제를 함께한 유일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일.
아. 닐. 까. 요 ?!....
모. 르. 겠. 네. 요....
https// : 이별은 마침표가 아니다. 사랑은 이별뒤로도 우리가 이어진다. com
한 남자가 너 와 나 그리고 우리를 담은 순간들을 엮여서 기록한 것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그가 쓴 책은 사랑을 이야기 보다 이별이야기 순간들이 더 많이 담겨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책은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 책이 사랑받게 된 이유는 동화 속 이야기처럼 영원을 꿈꾸는 이야기였기 때문이 아니다. 지난날 영원한 현재의 소중함을 담긴 두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었기에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 말은 무엇인가?
이별은 끝이 아니라 사랑의 한 부분으로서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다는 것이다.
□ Interview → Q. 이 책이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랑이 야위어가는 이별의 뒷모습을 사랑답게 바라보는 시선 때문인 거 같아요. 저는 사실 여태껏 이별이 사랑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별할 때마다 슬픈 감정이라는 폭풍에 비틀거리고 휘둘리느라 우리가 했던 것이 사랑이 아니라 이별에 처한 나의 상황만 생각한 거죠. 이기적인 생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어서 우리 안에는 당신이라는 모든 매미가 제각기 운다. 「 최선을 그런 거예요. 이규리 」 아마도 한쪽눈으로 이별을 봤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라 어쩌면 당연한 거였어요. 몰랐으니까요. 사랑의 맹세의 시작은 마지막 이별의 약속도 포함되어 있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이별은 실패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한 부분이라는 알게 되었어요. 대부분 이별을 사랑의 실패라고 생각하기에 지나간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우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분노한 지점이 너의 지적 수준이고, 반박한 지점에 너의 결핍이 있다. 「 김종원. 작가 」
하지만 사실 그 마음은 여태껏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안타깝고 마음을 다 주었던 감정이 아프기 때문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수단이었던 거 같아요.
이별이 사랑의 끝이 아니었어요. 사랑의 일부였던 거죠. 그래요. 이별 위로 <危路> 걷는 시간을 통해 그 사람이 어제를 함께한 유일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죠. 위태할 위 <危> 길로 <路> 위태로운 마음마저 아름답구나. 아름다워라. 숨이 멎을 만큼. 그대. 아름다워라 「 위로 危路 Beautiful Jeopardy - NELL 」 사랑은 행복으로만 가득 찬 게 아니잖아요. 시작과 끝이 붙어 있듯이 사랑과 이별도 붙어 있어요. 그 안에 슬픔. 연민. 애정. 치부. 전율 등등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감정들이 가득 차있고요. 그런 의미로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위한 거죠. It's only after we've lost everything that we're free to do anything. 우리가 무엇을 하든 자유로워지는 때는 우리가 모든 걸 잃은 후다. 「파이트 클럽. 1999 」
우리는 이별을 했지만 사랑을 한 거였어요. 여지껏 이별만 바라보느라 사랑했던 순간들을 외면했던 거죠. 이별의 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 체 사랑을 반으로 쪼개놓고 바라봤을지도요. 그래요.
이별은 잊거나. 잊히거나. 지우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를 고이 간직하는 과정이었어요. 우리가 기억하는 건 너와 내가 했던 이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했던 찬란한 감정들을 기억하고 살아가니까요. 사랑은 몰랐던 것들을 일깨워 주죠. 이별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요.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책 같았어요.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에서 생의 저녁에 이르면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놓고 심판받을 것이다"라고 했지만, 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든 사랑받고 사랑한 기억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또 있을까? 「 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 」
작가는 말한다.
우리는 비록 이별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택이 우리였어요.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 시절은 그냥 시간처럼 무심히 나를 지나가버렸을 거예요. 그 사람을 통해서 내가 누군가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건 정말 기적 같은 순간이었고 경이로운 경험이었죠. 그때부터였죠. 지겹고 고단한 현실이, 그저 타인처럼 스쳐 지나가던 순간들이 달리 보이게 시작한 게요.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요. 눈은 소리 없이 한 순간에 세상을 바꾸어 놓잖아요. 그리고 눈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한없이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죠. 사랑한테 배웠어요. 나는 내일 사랑할 수 없다. 사랑하는 것은 언제나 지금뿐이다. 그 시절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로서 존재할 수 있던 건 모두 그 사람 덕분이었어요.
단 한 번도 못 보고 죽을 수도 있었어요. 우리.
그런 사람을 만났던 거예요. 일생에 단 한번 만날 수 있는 사람.
우리 안에 나의 마음이 100% 담겨 있어요. 그래서 우리로서 보낸 모든 순간이 저에게 위대한 유산이죠. 우리는 최고의 마음을 만난 거예요. 나의 영혼을 어루만져주고 상처를 아물게 해 준 사랑. 절대로 내가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 준 사랑. 정말 죽도록 사랑했어요. 우리.
그래서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요. 이별은 저에게 슬픈 사건이 아니었어요. 일생에 단 한번 천사의 옷깃이 스쳤다는 것만으로 제 인생에 축복 같은 일이었어요. 제가 평생 어디서 그런 사랑을 만나겠어요?
우리는 마지막으로 사랑할 시간에 나 홀로 그토록 아파하기 바빴다.
그리하여 이별에 순간에 우리는 없었는지 모른다.
사랑이라는 모든 순간이 그토록 찬란했는데
이별이라는 결과에 왜 우리는 그리도 무정하게 사랑을 홀로 내버려 두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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