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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는 서로를 알아본다.
그리고 그 자리로 아이들이 모인다.
그다음이 되면 자연스레 아지트가 만들어진다.
그곳은 소음처럼 들리는 어른들의 목소리를 막아준다.
그리고 하는 거라곤 규칙 & 규율이라는 ”넘지 마세요 “ 적혀 있는 창을 쉴 새 없이 넘나드는 것.
그것이
그들의 유일한 숨쉬기 방법.
그렇게 그 짓을 매일 반복하는 것.
그들은 꼭 후회할 짓만 골라서 한다.
어쩌면 자신이 불나방으로 태어났다고 믿었는지도 모른다.
마치 죽을 것을 알면서도 불속으로 뛰어드는 게 유일한 삶의 목적인 것처럼.
자신을 나쁘게 할수록 느껴지는 고통에서 유일하게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그들이 앞에서 보기에 그저,
그곳에서 벗어나는 것이 유일한 자유를 얻을 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등 뒤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지 못했다.
그것이 동시에 자신을 잃어가는 길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청춘에 남겨진 그 아이는 혼자였다.
어제는 그때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