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여기서는X눈X뜬X사람이X장애인이다X

■ 눈먼 자들의 도시.® /

by IMSpir e Dition X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눈을 뜨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눈이 멀었지만, 지금도 눈이 멀어 있다고 생각해요.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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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눈을 떴다.


보이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바라보는 눈(관점)이 바뀌었다.

[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의 눈[관점]에 달렸다]


지나간 과거에

수두룩한 여백이 수북히도 쌓여 있었다.


그랬다

드넓은 미래에

이렇게도 (맘껏) 펼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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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았다 뜨니

나는 그대로 였다.


그리고

세상이 달라져 있었다.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자들의 세상이었다.


나는

더이상

보이는 것을 믿지 않았다.

느껴지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다.

[ 사랑해. 사랑한다고... 내가 너한테 나를 모조리 다 던졌다고 ... all in ]




티베트의 승려 린포체가 한국에 와서 했던 이야기다.

숨을 들이쉴때는 살아있는 것이고 내어 쉴때는 죽음이다.

고승은 들숨을 점점더 줄이고 날숨을 더 길게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열반에 들어간다.

호흡이라는 것 자체가 삶과 죽을 왔다 갔다 하는 행위이다. 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 김태훈의 게으른 책읽기 」




24/7/1


나는 어쩌다

숨쉬고 있는가 ?


나는 얼마나

살 아 있는가 ?!


눈을 감으며

평소 잊고 살았던 호흡이 느껴진다.(선명해진다.- 보인다.)


행복과 절망이 동시에 존재하는 곳.

나는 있다가 없다가 숨쉬다가 살아있다.




이것이

현실이라면

적어도

나에게

의미따위는 [ 왜 사는가 ? 냐고... = Question ]

묻지 말아야 한다.




내가

안다고

지껄여 봤자.


나도

나를

모른다.




그렇다면...

류시화는 왜 지구별 여행자고


나는


너가

아니고

나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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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세상에서 조차

죽음은 선명해지게 느껴지고

산다는 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참.

다행이다.


지금.

여기.

모두.

눈이 멀었다.


그래.

지금.

여기 는

[이곳 은]

눈 먼자들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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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여기서는 눈을 뜬 사람이 장님이다.

[여기서는 눈을 뜬 사람이 장애인이다.]





행복에 결정적 요소는 ”감정“ 감정의 역할은 =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자원을 추구하도록 하는 신호_서은국_어쩌다 어른.mp4_20260203_172442.190.png


서은국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행복 분야 권위자인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의 지도를 받고,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후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고, 4년 뒤 이 대학에서 종신 교수직을 받았다.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행복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특히 행복과 문화 차가 전문 분야다. 그의 논문들은 OECD 행복 측정 보고서에 참고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세계 100인의 행복 학자’에 선정되어 『세상의 모든 행복World Book of Happiness』에 기고했다. ‘행복의 과학’이라는 저자의 강의는 “이 수업을 들어도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강 대기자가 700명을 넘는다. [ yes24 작가소개 ]


저는 행복에 대해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이 알지만

행복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제 동생이 더 행복합니다.


행복의 기원 저자. 서은국




[부록]


모모가 소리쳤다.

여기는

미친 사람들만이 생의 맛을 알 수 있어.




결혼은 미친짓이다.


있잖아요.

여기서 나 말고 제정신인 남자는 없어요.


왜요 ?!

당신들 다 결혼했잖아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왜 사랑을 부인하고 살아요 ?!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제도 잖아요.


네 ?!


높인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따지는 거 절대 아니에요

정말로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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