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픽션이야 비슷한건 우연이야 특히 너 XXX

■ 500일의 썸머.® /

by IMSpir e Dition X



작가의 말 :

본 영화는 허구이므로 생존 혹은 사망한 사람과 어떤 유사점이 있어도 완전히 우연입니다.

특별히 너. 제니 벡맨 「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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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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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이야기다


이 남자는

자신이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는 날까지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고 믿으며 자랐다


이 여자는

그와 같은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부모님의 결혼 생활이 파탄으로 이어진 이후로

그녀는 오직 두 가지만을 사랑했다


첫째는 그녀의 검고 긴 머리카락이었고

둘째는 그걸 너무나 손쉽게 잘라낼 수 있으며

아무 고통도 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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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녀를 보자마자

그녀가 그가 찾던 사람임을 알아차린다


이것은 남자가 여자를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먼저 알아둘 것은

이건 사랑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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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 핀은 여자였다

키=평균, 몸무게=평균

신발 사이즈 = 아슬아슬하게 평균 초가


모든 면에서 볼 때

섬머 핀은 다른 여자와 별다를 것이 없었다

그녀가 특별하다는 점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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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의 혼돈으로 내 삶을 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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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매일 나에게 자랑이 되어주지만

오늘은 네게 카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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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를 사랑해

그녀의 미소를 사랑해

그녀의 머리칼이나

그녀의 무릎도 사랑해

목에 잇는 하트모양 점도 좋아하고

그녀가 가끔 말하기 전에

입술을 핥는 것도 사랑스러워

그녀의 웃음 소리도 좋고

그녀가 잘 때 보이는 모습도 좋아

그녀를 생각할 때마다

이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아해


섬머 덕분에 내가 마치

꼭 말이야

어떤 일이들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도 좋아, 뭐랄까

인생이 가치 있는 거라는 생각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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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가 싫어

그녀의 삐뚤삐뚤한 치아도 싫고

60년대 헤어스타일도 싫고

울툴불퉁한 무릎도 싫어

목에 있는 바퀴벌레 모양 얼룩도 싫어

말하기 전에 혀를 차는 것도 싫어

그녀의 목소리도, 웃음 소리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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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달라

뭐가?

썸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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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단 두 가지 종류의 사람만이 존재한다

여자, 그리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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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실감을 못해서 그렇지

사실 혼자라는건 평가절하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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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 왜 예쁜 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지?

비난도 안 받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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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관이야

난 행복해 넌 안 행복해?

행복하지

됐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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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머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는 건 알겠는데

난 아니라고 봐


지금은 그냥 좋은 점만

기억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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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자신으로 존재하고 싶어요

인간관계는 혼란스럽고 사람들은 마음을 다치죠

누가 그런걸 필요로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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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밀러가 그랬잖아

여자를 잊는 최고의 방법은

문학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거라고


난 엉망이에요

한쪽으로는 그녀를 잊으려고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 우주를 통틀어서 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건 그녀 뿐이란 걸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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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가 느끼는 걸

말할 수 있어야 해요, 진짜 감정을 어떤, 모르는 사람들이 그들 입에

밀어넣은 몇몇 단어가 아니라요 "사랑"같은 단어들 거기엔 아무 의미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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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달 간의

아름다운 환상에 숨으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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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망가졌다

망가지고 망가져, 그는 혼자가 되었다

이제 그의 유일한 친구는 슬픔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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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실감하는거야

난 완벽하게 혼자라고 그리고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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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너무나 큰 고통

끝없는 고통

이런 고통은 결코 끝나는 법이 없다

내가 말하는 것은 수 많은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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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중 대부분의 날들은 평범하다

하루가 시작되고, 하루가 끝나고 그 사이에 남겨지는 추억도 없이

대부분의 날들은 인생에 있어 별다른 충격을 주지 않는다


5월 23일은 수요일이었다 우연 항상 일어나는 그것이다

우연, 그 이상 아무 의미도 없는 톰은 마침내 기적이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운명 같은 건 없다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건 없다

그는 알았따 그는 지금 그것을 확신했다 그는 거의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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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톰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어텀이에요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찾아왔다




1막.


남자에게 운명의 시작이었고

여자에게는 인연 일수도 있었지.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동안

서로를 닮아가느라 자신을 잃어버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끝자락에 멈춰선

남자는 운명따위 없다고 고함을 지르고 있었고

여자는 운명이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속삭이고 있었지.


그렇게 여름은 지나갔고

남자는 어느새 가을을 마주하고 있었지.




이것은 픽션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은 허구입니다.

명백하게 말하지만 지어낸 이야기 입니다.


물론. 100% 경우는 아니겠지만, 아니. 그럴 수도 있지.

100%는 아닐 거야. 100%일 수가 없지. 100% 우연일꺼야.


특히 너. XXX

[ 착각은 해도 되는데 오해는 하지마 ]

니 이야기 아냐.




-THE END-장. [끝장 - 마지막장]


시간은 늘 낯선사람처럼 무심했고

우리는 운명을 모른체 지나쳤지만

선택은 우리를 찰나에 머물게했지.

[* 찰나 = 영원을 엿보는 순간 ]


그 때

너 와 내

가 함께한 [모든] 마음이


쌔빨간 사랑인지. 시퍼런 애정인지. 간헐적 들뜬 마음이었는지.

외로움을 채우려 애쓰던 거였는지. 공허함에 발버둥을 쳤던거였는지.

죽을때까지 [죽어서 다시 태어나도] 모르겟지만. [확신할 수 없겠지만]


그 시절

우리 가

있 었지.




그래서 당신[사람들]에게 묻고 싶은거지


마지막 사랑이 아닌

지나간 사람은 모두

어떤 의미가 되는 것인지. [남겨지는 것인지] [기억에서 멀리 떨어지는 것인지] [추억에서 멀어지면 감정에서도 떨어지는 것인지]


[그러다가 또]

애써. 추억하는 것인지

문득. 그리워 지는 것인지

벌써. 기억나지 않는 것인지


아프지 않은지

잘 지내고 있는지


문득.

아프진 않니 많이 걱정돼

행복하겠지만 너를 위해 기도할게

기억해 다른 사람 만나도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노래방에서 고함으로 울부짓던

노래가. 그 시절이.

내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진실된] 내 마음이.

떠오르는 건

왜 인지...




이것은 픽션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것은 허구입니다.

명백하게 말하지만 지어낸 이야기 입니다.


특히 너. XXX

니 이야기 아냐.

내 [우 리] 이야기야.


그 시절

너를 나라고 불러도 다르지 않았다.

[ 그게 그거인지라. 매일 다르지 않은지라. 또 닮고 똑같은 지라. 사람들은 너와 나를 우리라고 불렀다]

너의 뒷모습이 야위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기꺼이 이별이라 부르지 못해도 차마 죽지는 못햇다.

그 시절을 추억이 아니라 우리라 불러도 다르지 않았다. 사랑보다 우리라고 불리우는게 더 우리스러웠다.


그 랬 다


그 시절

우리 가


[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수북히 ]



{[<(있었다)>]}


우린

그걸

서로에게 건네주었다.


그리고

다시는 [죽을때까지]

[누군가는]보지 않았다.

[누군가는]보지 못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Vn_mr4Do4Y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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