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퍽 외로웠고
그림자는 늘 지루했다.
늘 내곁을 따라다니면서
단 한마디도 지껄이지를 않았다.
어느날 보니
그림자가 나를 떠났다.
내가 처음으로 검정띠를 두른 날이었다.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알게 되었다.
나는
단 한순간도
혼자 였던 적이 없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EcjGAGc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