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놀■이■

by IMSpir e Dition X

나는 퍽 외로웠고

그림자는 늘 지루했다.


늘 내곁을 따라다니면서

단 한마디도 지껄이지를 않았다.


어느날 보니

그림자가 나를 떠났다.

내가 처음으로 검정띠를 두른 날이었다.


그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알게 되었다.


나는

단 한순간도

혼자 였던 적이 없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nEcjGAGc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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