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아가는 마음 당겨와. 억지로 산다

■ 인투 더 와일드® / 삶을 버리고 안정을 따라가는 일상

by IMSpir e Dition X


다운로드 (8).jfif


젊은이, 도대체 뭐로부터 그리 도망치는거야?


저도 같은 질문을 드릴 수 있어요. 전 이미 대답도 알고있고요....

세상으로 돌아가야만 해요. 저 작업장이 있는 외로운 집에서 나와서 길 위로 올라가세요.

진짜로요. 론, 오래 사실거에요.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어요.

인간 정신의 근본은 새로운 경험에서 나온다는 뜻이에요."


「 인투 더 와일드. 2007. 」


다운로드 (9).jfif


https// : 여행과 탈출의 기묘한 동거의 시작. com


그는 도망치려고 여행을 시작한 게 아니었다. 누군가는 그의 여행을 탈출과 한 몸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가 보여준 행동은 탈출을 머금은 채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의 극치였다. 그는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었다. 떠나고 싶어서 떠난 것이 아니라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영광스럽게 떠난 것이다. 그는 야생을 사랑해서 여행이 되기로 했다.


인생의 절벽아래로 뛰어내린데도 그 아래는 끝이 아닐 거라고 당신이 말했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 번지점프를 하다. 2000 」


누구나 넌더리 나는 굴레와 책임 그리고 고독으로부터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자유와 소속감은 인간이 가지는 공존의 감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인간관계는 퇴보하고 4차 산업이 늘어갈수록 청년들의 사회 단절은 엿가락처럼 너무 쉽게 끊겨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출근하는 길에 뉴스를 보다 참혹한 슬픔을 목격했다. "고독사. 하면 과거에는 노인들의 이야기였지만 현재에는 청년들의 고독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외로움이 가득 널부러진 그들의 방에서 느낀 감정은 안타까움 마음 뒤로 이어지는 위태로운 마음이었다.


"날아가는 마음 억지로 당겨와. 억지로 산다."

드라마 아저씨의 나오는 대사처럼 사회생활이 더해질수록 죄책감만이 늘어가는 나의 일상이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시대의 친구들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인, 하상욱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된 하루가 떠났다. 힘든 내일을 남긴 채"

라는 게시물의 하트의 숫자는 오늘도 늘어만 간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05화■ 여행을 머금은 채 미소 짓는 탈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