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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멤버미 Mar 21. 2018

필사 62일차(쉬어감)

농담 - 이문재

2018.03.20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1일1시 #100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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