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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불 - 박남수
2018.04.24 별하나 보이지 않는 밤하늘 밑에행길도 집도 아주 감추였다. 풀 짚는 소리 따라 초롱불은 어디로 가는가. 산턱 원두막일 상한 곳을 지나무너진 옛 성터일 즈음한 곳을 돌아 흔들리는 초롱불은 꺼진 듯 보이지 않는다. 조용히 조용히 흔들리는 초롱불 .......
#1일1시 #100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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