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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 May 07. 2020

나만의 블로그 글쓰기 주제 쉽게 찾는 법

나도 작가가 되고 싶다

1인 크리에이터, 1인 기업, 혼밥 등 혼자 있는 풍경이 점점 익숙해지는 시대가 왔다. 개인의 성향과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가운데, 난 특히 글쓰기가 좋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내 글을 공개적으로 올리는 것도 부담되었지만, 더 어려운 점은 "무엇을 쓰지?" 였다. 남을 따라한 글이 아닌, 나만의 글을 쓰고 싶었다.  


감사함: 감사함은 습관이다

인스타그램과 마찬가지로, 블로그에도 광고와 긍정적인 것만 올리는 게 큰 문화로 잡혀있다. 세계일주, 맛집, 혹은 홍보로 가득찬 블로그 글들 속에서 '나의 평범할 일상이 글감이 될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내 일상이 '읽을만한 글쓰기'가 되려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혹은 '자랑할 만한' 것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어진 내 삶에 작은 것 큰 것 상관없이 감사함을 의식적으로 느끼기 시작 한 이후로, 내 일상은 나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이 되었다. 같은 맛집을 가더라도, 나의 경험은 다른 사람과 다르다. 특히 엄마랑 맛집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경험은 어느 누구의 경험과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활자 중독: 커피 중독 이후 가장 매력적인 중독

독서와 나눔, 더 보탤 말이 있을까? 난 인쇄물 외에도 글 읽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 뉴스레터나 블로거의 글 알람이 폰에 울릴 때면, 택배가 왔을 때 만큼 즐겁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거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독서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꼭 종이로 된 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뉴스나 논문들을 통해서 생각을 넓혀 갈 수 있다.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새로운 글 소재가 생각날 수 있다. 또한, 같은 책을 읽고 서평을 나눌 때 깊이는 더욱더 깊어진다. (아바매글 나눔을 통해 우린 벌써 경험하고 있다 :)) 


넷플릭스 중독은 좋은 것이다: 정기구독권 후원받고싶다 증말

스마트 폰과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를 그냥 보는 것은 생각을 넓혀 주진 않는다. 글을 읽을 때와 영상을 볼 때, 뇌의 활동은 아주 다르다. 그러나, 난 영상 중독을 잘 이용한다면 아주 좋은 글 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나 드라마 리뷰를 나만의 색깔과 생각으로 각색해서 적을 수도 있다. 나는 종종 영상을 보다가 좋은 대사나 글귀가 있을 때 캡쳐를 해둔다. 이런 캡처 사진들이 쌓이고 다시 볼 때, 쓰고 싶은 글이 생긴다.



역시 마무리는 기록: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감사함을 느끼고, 활자 중독이 되고, 그리고 영상 미디어를 통해 영감을 얻을 때,  꼭 기록으로 옮겨져야한다. 난 주로 생각이 들면, 바로 적는다. 브런치나 네이버 블로그에 아주 짧은 생각일 지라도 제목과 함께 구구절절 적는다. 내 생각을 마구 때려 넣는다. 그렇게 쓰여진 짧은 생각들은 나중에 글쓰기나 연구 소재가 될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매일 글쓰기를 7일 째 진행 중이다. 나만의 노하우라는 카테고리 안에 7가지의 주제당 20편의 소중한 글들을 읽기 시작했다. 같은 주제에 다른 경험과 생각들이 녹아든 글들을 읽을 때면, 새로운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는 것 같다. 나누면 기쁨이 배가 된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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