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작품? 백종환XVENIS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네 명이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2전시장 내 트렌드 파빌리온 부스에서 ‘낯섦’을 주제로 색다른 공간을 선보인다.
인테리어브라더스가 운영하는 이번 전시는 늘 접하는 공간, 매일 쓰는 제품, 늘 밟는 바닥재가 공간 디자이너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게 느껴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월가앤브라더스(WGNB)의 백종환 디자이너는 스페인 타일 브랜드 ‘VENIS’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 ㈜영진티아이엠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작품 제목은 ‘이것은 삼각형이 아니다(THIS IS NOT A TRIANGLE)’로 변형이 없는 삼각형을 보더라도 한번쯤 다르게 바라보면 어떨까 하는 시각에서 출발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함께한 ‘VENIS’는 세계 최고의 타일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PORCELANOSA 그룹의 명품 타일 브랜드로 첨단화된 생산 시스템과 독자적인 디자인을 통해 타일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최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정교한 입체감을 살린 디자인을 선보인다.
백종환 디자이너는 우리 일상에서 ‘낯섦’을 발견하고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기본 도형을 모티브로 가져왔다. 외부에서 바라보면 삼각형, 사각형, 원이지만 들여다보면 다른 형태가 보이는 것처럼 다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음양각이 살아나는 디테일한 요소의 차이는 조명과 어우러져 더욱 빛난다.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러움을 자랑하는 제품은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한층 더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뽐낸다.
㈜영진티아이엠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디자인에 한 번 놀라고 타일이라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란다”며 “쉽게 볼 수 없는 질감에 만족하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진티아이엠은 ‘VENIS’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타일을 수입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youngjintim_offici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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