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길을 찾지 못하는 것은 흥미로운 면이라고는 없는 따분한 일이다. 그 일에 필요한 것은 무지뿐, 그 이상 아무 것도 필요없다.”* 정확하게 그랬다. 작은 도시 남원에서 길을 찾지 못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길을 잃을 수는 있다. 다만 "도시에서 길을 잃는 것에는 상당히 다른 훈련이 필요하다.”**
*/** 발터 벤야민, 레베카 솔닛의 <길잃기 안내서>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