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로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수박(SOOBAK)은 플랫폼 캐릭터 ‘토리몽’을 국내 최초로 사업화시킨 팀이다. 토리몽과 페이퍼 토이를 결합해 일상 속에서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수많은 종이 상품을 페이퍼토이로 재 탄생시킨다.
컵 캐리어, 리플릿, 캘린더 등 다양한 종이 콘텐츠를 토리몽과 결합해 페이퍼토이로 만들 수 있고 컬래버레이션할 수 있어 확장성이 좋다. 펩시콜라, 롯테컬쳐웍스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2021년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달력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목표금액 356%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박이 만든 콘텐츠는 인천 개항장 가이드맵이다. 한번 보고 버려지는 여행안내정보를 페이퍼 토이로 만들어 여행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대불호텔 지도는 귀여운 로비보이, 제물포 구락부는 러시아 건축가인 아파나시 세레딘서바틴, 팔미도는 맥아더 장군 인형으로 만들 수 있다. 김구, 짜장면 배달원, 아트플랫폼 캐릭터인 아트까지 총 6종의 페이퍼 토이를 간직할 수 있다.
지도와 안내자료를 보며 개항장을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가 페이퍼 토이를 종이에서 잘 떼어낸 후 접히는 부분을 깔끔하게 다 접어주고 조립 부분을 번호 순서대로 끼워 넣으면 인형이 완성된다. 아이들에겐 무겁고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 개항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놀이하듯 쉽게 접할 수 있다.
토리몽 : http://torym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