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쓰고 싶으나 엑셀을 많이 쓰는 사람들을 위한 랩탑
1. 사용자 스펙
- 30대 초반 남자
- 씽크패드 유저였음, 키보드감과 견고함 때문
- 사실 싱크패드를 썼던 이유는 디자인과 감성 때문도 큼
- 맥북으로 넘어가기에는 윈도우-안드로이드 최적화되어 있는 아재
- 기존에는 X1 YOGA, Carbon 사용했었음(6세대, 7세대)
2. 노트북 사용 방식
- 업무 및 개인 용도
- 일 많이 하고 데스크탑 없이 랩탑 1개만 이용
- 개발자 아님, 디자이너 아님. 일반 사무용으로 사용
- 컴퓨터 게임 안함
- 엑셀 많이 쓰고 협업툴(슬랙, 노션 등) 많이 쓰고 크롬으로 작업 많이 함
- 노트북 사용 빈도 매우 높음(매일 15시간 이상 사용)
- 멀티미디어는 아이패드 및 폰으로 다 보기 때문에 스피커, 화질 크게 중요하지 않음
- 폰은 갤럭시z폴드3 사용
- 맨날 갖고 다니기 때문에 무게감 중요
- 문서 보는데 씽크패드의 14인치 화면에서 답답함 느끼기 시작
3. Spec 및 구매방식
- 구매 경로 : 쿠팡
- 스펙 : Ryzen 7, 8gb ramm, ssd 256gb, 15인치 제품, 플레티넘, 터치 가능
- 가격 : 100만 원 초반대
4. 기대에 충족된 점들
4.1 디자인
- 역시 하드웨어 명가 마소답게 마감이 정말 깔끔함
- 디자인은 정말 예쁨. 괜히 윈도우의 맥북이라는게 아님
- 씽크패드와 더불어 디자인과 감성은 윈도우 랩탑 중에서 최고
- 스타벅스 입장 가능한 수준
- 플래티넘이 색상이 아주 예쁨, 블랙은 질리는 느낌이 있어보임
4-2. 디스플레이
- 서피스는 문서보는데 최적화될 수 있게 디스플레이 비율이 3:2
- 확실히 문서를 보거나 브라우져를 사용할 때 더 많은 정보가 보여서 좋음
- 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유리같이 빛 반사가 있음. 씽크패드랑 비교했을 때 특히 반사가 많이됨
- 터치는 빠릿빠릿하게 잘 먹음
4-3 성능
- 서피스 랩탑은 색상, 크기 별로 선택할 수있는 프로레서, 램, ssd 용량이 정해져 있음
- 15인치 플래티넘는 R7-8GB-256gb 밖에 선택을 못해서 불안했었음
- 램이 부족할 것 같아서 매우 불안했는데 아직까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음
- 크롬같이 램 많이 먹이 먹는 브라우져에 창 열 몇개씩 띄워놔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음
- 256gb ssd는 이미 익숙해서 큰 문제가 느껴지지는 않음
- 성능에서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음
- 그러나 i7 + 16gb 만 쓰던 입장에서는 약간의 버벅임이 느껴짐
5. 기대보다 못한 점
- 생각보다 무게가 무거움(1.4kg 정도)
- 서피스 전용 충전잭을 따로 써야 한다는게 은근히 불편
- HDMI 포트가 기본으로 없어서 불편. 맥북 쓰는 사람들 참 불편했겠구나 공감되었음
- 빛반사가 생각보다 심함. 필름을 사서 붙이고 싶은데 어떤 걸 사야할지 모르겠음
- 특히 서피스 공식 네이버 스토어에서 파는 필름의 설명이 너어어무 불친절하고 부족함
- 베터리가 생각보다 빨리 닳음. 충전선 빼고 미팅 들어갔다 나오면 한 20%는 닳아 있음
- 스페이스바가 딻은게 단점
6. 총평
- 할인 이것저것 다 받으면 100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가성비 있다고 생각함
- 다만 원래 노트북에 200만원 정도는 쓰는 터라 가성비가 그닥 중요하지는 않음
- 디자인, 디스플레이 비율, 15인치의 화면 사이즈만으로도 꽤 만족하는 중
- 씽크패드에 비해서는 화면이 쾌적함. 다만 빛반사가 약간 고통스러움
- 멀티미디어 용으로 랩탑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으나 사무용으로는 최적화되어 있음
- 뭐 살지 고민되는데 디자인을 중요시 여기되, ios 넘어가기 힘들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