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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너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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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촬영감독 Jun 30. 2018

장마

어김없이 여름이 왔고,

여지없이 장마가 왔다.


어길 수 없는 존재이고,

여지가 없는 부재이다.


장맛비 속 우산을 쓰고

너에게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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