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분재는 본인이 몸담고 있는 화분의 크기에 맞춰서 자란다고 한다. 큰 화분에 심으면 크게 가지를 뻗고, 작은 화분에 심으면 그 크기에 맞춰 얌전히. 사람도 그랬으면 좋겠다. 오롯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커졌으면.
욕심이 너무 커져 주변과 어긋나기 시작하는 일 없이, 나에게 딱 맞는 크기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만큼만 천천히 자라는 것. 딱 그 정도로만 살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기획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