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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스쿨 INJI Oct 20. 2024

부족한 실행력을 200%이상 올릴 수 있는 방법 ③

실행의 결과가 반드시 좋아야 한다는 강박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마 대한민국만큼 서열을 중시하고 비교를 좋아하는 나라도 거의 없을 겁니다.

대학 입시나 교육이 모두 서열이고 경쟁이며 비교와 시험을 통해 모든 것이 결정되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도 수많은 비교를 하면서 서로를 부러워 하구요. 


원래 비교를 많이 하게 되면 비참해 지거나 교만해 지는데,

제 느낌엔 90%는 비참해 지고 10%는 교만해 지죠.

안타깝게도 중간이나 적당히가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행을 느끼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구요.

특히 ‘재벌집 막내 아들’이라는 드라마에서 재벌이 직원에게 “억울하면 다시 태어나세요!”라는 말이나, 

실제로 의사가 간호사들에게 “그럴꺼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대를 갔어야지. 건방진 것들!”이라는 말들이 교만함의 대표적인 표현이죠.

그리고 우리는 이런 드라마나 뉴스를 현실에서 볼 때마다 비참함을 느끼게 되구요. 


직장인 또한 평가나 고과, 승진 등에서 비교나 경쟁을 피할 수가 없죠.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관계만큼 서열 의식이 강한 갑을 관계도 별로 없구요.

직장생활 자체가 갑질과 경쟁의 연속이니까요.

게다가 시험도 잘 쳐야 하고 평가나 고과도 무조건 잘 받아야만 하죠.

그래야 원하는 대학이나 승진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욕심대로 안되는 것이 현실이구요.

우리는 실행과 결과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과 갈등을 하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부족한 실행력을 200%이상 끌어 올릴 수 있는 4가지 방법’ 중 세 번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부족한 실행력을 200%이상 끌어 올릴 수 있는 4가지 방법’ 중 세 번째는,

실행의 결과가 반드시 좋아야만 한다는 강박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게 말하기는 쉬운데 실행하기는 너무 어렵죠.

원래 불안과 두려움은 인간의 본능이자 어깨 위에 항상 붙어 있는 친구 같은 존재니까요.

그래서 불안과 두려움은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서 모른척하거나 적당히 무시할 수 있어야만 하죠.

그래야 실행에 집중할 수가 있으니까요.

아마 실행의 결과가 100% 좋다는 보장이나 확신만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도전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미래는 불확실하고 현실은 실행의 결과가 반드시 좋아야 한다는 강박이나 두려움이 지배를 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는 일을 항상 뒤로 미루게 되고 어떠한 책임도 지기 싫고 지금의 편안한 상황을 유지하고 싶어하죠.


결국 실행에 대한 강박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실행의 결과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지금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금 당장 해야할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실행하는 자체가 최고의 도전이며 실행을 통해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죠. 

그래서 실행이 성공과 실패의 어머니구요.

그러니 가능하면 실패를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고 경험과 성장의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래야 용기를 내서 다시 도전하고 실행하면서 성장과 성공의 기회가 생기니까요.


또한 무조건 실행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너무 집착하면,

실행의 결과가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실행이 두려워지거나 망설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현상 유지에 집착하게 되죠.

그래서 직장생활은 과감한 도전이나 실행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하구요.

원래 실행은 자신감과 자기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고 용기의 영역이 틀림없죠.

실행의 결과는 누구나 두려워하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용기니까요.


개인적으로 직장인 중 아무나 실행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 듯 말이죠.

실행력 안에는 상사의 신뢰와 평판, 자기만의 시간과 노력, 자신감과 자존감 등 엄청난 것들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실행을 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너무 큰 실패로 인해 재도전이 불가능한 상처나 후유증이 생겨서는 절대 안된다는 사실이죠.

개인 사업을 너무 크게 벌려 부도가 나고 가족이나 친척, 친구에게도 손실을 입히고,

인간적인 신뢰는 바닥을 치면서 재기가 불가능해지는 경우죠.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듯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상처나 후유증은 반드시 피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어쨌든 인생의 정답은 오직 실행에 있고,

상처나 후유증이 작은 실패는 경험이나 성장, 재도전의 기회가 되기도 하죠.

그러니 결과에 대한 강박이나 두려움보다는 실행하는 자체에 집중해 보세요.

모든 결과는 실행을 해봐야 알 수 있고,

우리는 실행하는 자체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하니까요.



지금까지 ‘부족한 실행력을 200%이상 끌어 올릴 수 있는 4가지 방법’ 중 세 번째 방법인,

실행의 결과가 반드시 좋아야만 한다는 강박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생의 패배자는 실행하지 않은 사람이며, 실행에는 실패가 없다고 합니다.

임종 직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가 실행하지 않았음에 있다고 하구요.

실행과 결과에 대한 강박이나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두려워만 하기 보다는 용기를 내서 실행에 집중하고 그 안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만약 여러분들의 실행력이 1%라도 강해질 수 있다면,

오늘 이야기의 의미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ZLJO6I7dR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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