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lato Won Jun 30. 2020
나무 가지치기를 할 때
함부로 가지치기를 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푸르게 잘 자란 나무에도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그래야 햇빛도 골고루 받고
뿌리에서 영양분도 잘 빨아올려서
작품이 된다.
욕심을 내는 순간 가지치기는
힘들어진다. 욕심이 앞서면 우선 생각이 많아진다.
다 키워놓은 가지를 과감히 자르다니,
매번 자를까 말까를 고민하다 자르고
나서도 후회한다.
나무 가지치기 원칙은
원하는 형태를 정하고 반드시 남길 나뭇가지만
빼고 나머지는 눈길도 주지 말고 과감히
다 잘라내야 한다.
어차피 뿌리에서 빨아올린 영양분을
가지들이 흡수해가는 것이니, 남길 가지만
정해서 남기고 나머지는 과감히 절단하면
작품이 된다.
햇빛도 더 많이 받고 뿌리에서 영양분도
더 공급받아 원하는 나무로 자란다.
인생이나 경영도 이와 같다.
반드시 남길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잘라내야 작품이 된다.
욕심으로 군더더기가 남을 때
작품이 아니라 잡풀이 된다.
화려한 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담백한 것이 아름답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