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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언어 다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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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Jul 15. 2020
똑같은 언어로
누구는 아름다운 詩를 쓴다.
세상에 여운과 울림을 남긴다.
똑같은 언어로
누구는 악성 댓글을 단다.
세상에 온갖 언어 쓰레기를 투척한다.
똑같은 말로
누구는 사람을 감동시킨다.
똑같은 말로
누구는 핏대 높여 부르짖더니
세상을 두 편으로 가른다
이쪽과 저쪽으로
저쪽은 적이고 이쪽은 아군이다.
세상은 같은 말과 언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 말과 언어로
누구는 위로하고 위로받고
누구는 상처 주고 상처 받는다.
세상은 늘 그렇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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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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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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