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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27. 2020

세계 최고로 긴 아마존 강에 얽힌 이야기 한 토막

Plato Won 作
헥토르의 장례식 장면


16세기 포르투칼 사람들이

남미대륙을 정복하러 갔다.

어느 날 강가에서 활을 쏘는 여인들을

보고 그 강 이름을 '아마존'이라

불렀던 것이 지금까지 아마존 강이라

불리우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을

창업한 제프베조스는

1994년 자신의 온라인 서점 이름을

고민하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긴

강이름인 '아마존'을 떠 올리고

아마존이라 이름 지었다.


실제 제프베조스가 창업한

아마존은 세상 모든 물건을 파는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이 되었다


포르투칼 정복자들이 지은

'아마존'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에서

유래된 말이다.


당시, 지금의 흑해 주변인 콜키스 지방을

지배했던 여왕 펜테실리아가

트로이를 방문했다가

트로이가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고전을 자 트로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직접 전투에 나선다.


콜키스의 여전사들은

 전쟁에서 활을 쏘전투하는데

오른쪽 손으로 활시위를 당길 때

자신들의 가슴에 닿아 불편해지자

자신의 가슴을 도려내고 전투를 하는

여전사들로 유명했


고대 사람들은 콜키스 지역에

사는 이들 여전사들을

'아마존'이라 칭하고

펜테실리아 여왕을 '아마존 여왕'이라

불렀다.


콜기스 지방  언어로

'아'는 없다,

'마조'는 여자의 가슴이란 뜻이다.


아마존의  원래 의미는

전투의 승리를 위해서 가슴을 도려내고

싸우는 여전사를 의미한다.


그러나 트로이 전쟁에서

트로이를 도우러 전투에 참가했던

아마존 여왕.펜테실리아는

아킬레우스와 대적하여 장렬히 전사하고 만다.


아킬레우스는 증오를 거두고 프리아모 왕이

자신을 찾아온 것은 제우스의 뜻이라 여기며

헥토르의 시체를 돌려주며

헥토르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12일 간의

휴전을 하는 아량을 배푼다.


헥토르가 자신의 절친을 죽인

적군의 장수이지만 그의 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夫情으로 죽음을 무릎쓰고 자신을

찾아온 것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지킨 것이다


아킬레우스의 분노는

格있는 메네스,분노였다.


장례가 끝난 후 다시 전투는

시작되고 그 전투에서 아마존 여왕은

장렬히 전사한다


인문고전 속 이야기는

늘 우리 곁에서 숨쉬고 있는

현실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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