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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Oct 31. 2020

그림은 듣고 음악은 본다.

Plato Won作


그림은 듣고

음악은 그린다.


아니, 이게 뭔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피아노 선율에 따라

노래를 부를 때 음표로

그림을 형상화한다고 한다.


청각의 형상화를 통해

선율에 감정이입을 하는 것이다


레오나르드 다빈치는

산과 들 계곡, 바다를 보며

패턴인식을 하고 이를 그림을 그리는

대상에 연계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연상된 그림이

본질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위대한 천재들은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머릿속으로 이를 형상화고

그 본질이 내려는 소리를

듣고자 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는 예술가적 시각이

예술가는 과학자적 시각이

철학자는 예술가적 시각과 과학가적 시각이

통섭되어야

아름다운 위대함이 탄생한다


창의성은 그런 것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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