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Dec 02. 2020

돈도 格이 있어 말을 타고 달린다.格있는 신사의 품으로

임효 作.돈도 格을 알고 말을 따고 달린다.格 있는 신사의 품으로


돈에도 인품이 있다.

돈은 고귀한 기품을 좋아한다.

그래서 단아한 기품을 가진 신사(男,女)에게

돈은 따라다닌다.


돈은 돈을 중히 여기는

신사를 좋아한다


 없이 함부로 다루거나

쓸데없는 곳에 낭비하거나

오두방정 떨며 돈 자랑을 하거나

배려심이 없는 꽁생원에게는

두드러기 날 정도의 혐오감을 느끼며

멀리 도망간다.


그런 꽁생원들이 쫓아오면 올수록

멀리 도망간다.


그러나 돈은

 있고 단아한 신사숙녀에게는

졸졸졸  따라다닌다.


돈을 좇으면 허무만 남고

格을 좇으면 돈이 따라붙는 이치다.


돈에도 기품이 있다.


Plato Won


작가의 이전글 스멀스멀 스며들다. 점점 더 깊숙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