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아름다운 삶은 의지의 표상이다.
by
Plato Won
Feb 9. 2020
바위 틈에 피는 꽃은 더 아름답다.
'아름다운 삶은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
성현들의 인문고전을 읽으면서 늘 느끼는 키워드이다.
도대체 어느 누가 자기 인생을 주사위 놀이에
맡기겠는가 만은 스스로 자유의지가 없다면
그 인생은 타자의 의사에 놀아나는 주사위 놀이
일 뿐이다.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성현들은 운명을 주사위에 맡기지
않는다
.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시련을 조롱하고 운명에 맞서라고 하였다.
운명, Fortuna는
거칠게 다루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외치며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살아가라고 하였다.
칭기즈칸은
어린 시절 부족의 족장이었던 아버지를 잃고
삼촌에게도 배신당하여 위기에 빠졌으나
19명의 정복지 장수들을 모아
발주나 호숫가의 맹세를 통해
거친 삶을 헤치고 세계를 정복하였다.
샤넬의 창업자
코코샤넬은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나며 불우한 시절을 보냈으나
스스로의 의지로 세계 최초로 여성정장 바지를
만들어내며 명품 샤넬을 키워냈다.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한 뉴턴도
태어나지 마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외할머니 집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대학을
졸업하던
이듬해 유럽에 흑사병을 만연하였다.
이를 피해 시골 고향집으로 내려가 2년 간 머물며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계속하다
과학문명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민주주의 사상의 발원지
프랑스 계몽 사상가 루소도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랐으나
위대한 사상가가 되었다.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운명을 가지고 주사위를 던지는 것을 금기시
하였다.
위인들 모두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통제 가능한 자신의 의지에
맡겼다.
아름다운
삶은 의지의 표상이다.
Plato Won.
keyword
글쓰기
공감에세이
철학
7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구독자
90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지식의 시대는 가고 지각의 시대가 도래
지앤비교육, 패럴랙스 수학 신문기사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