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은 꿈과 근거 없는 자신감뿐이다.

by Plato Won


"내가 가진 것은 꿈과 근거 없는

자신감뿐이다.

그리고 거기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손정의 회장이

사업을 시작할 때 품은 다짐이다.


이 경영어록을 가슴에 품고

전혀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바로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다.


2011년 자본금 30억 원을 모아

시작한 쿠팡은 당시 누구나 다 시도했던

반값 할인 서비스인 소셜커머스 비즈였다.


'꾸팡'이라는 브랜드도

'쿠폰이 팡팡 터진다'는 의미로 만든 것이니

비즈니스 모델은 별반 차별성이 없었다.


그러나 손정의 회장은

당시로는 무모해 보이는 로켓 배송이라는

김범석 의장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1.5조 원의 거금을 투자한다.


이 투자금으로 김범석 의장은

쿠팡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셜커머스에서 전자상거래로

전자상거래에서 물류배송과 IT기술회사로

급속히 진전시키며 사업을 혁신한다.


그러나 매출이 늘어나면 날수록

적자규모도 년간 8,000억에 이르러는 등

언제 파산할지 모른다는

시장의 냉소는 이어진다.


시장의 냉소적 시선,

배송인력들에 대한 과도한 근무시간,

추가 투자금 유치의 불투명 등의

난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범석 의장은

"쿠팡이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도록 하겠다."

는 경영 모토를 꾸준히 실천하며

손정의 회장으로부터 3.3조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흔들림 없는 전진을 이어간다.


그렇게 긴가민가하는 쿠팡의 운명은

코로나 사태가 터지며 로켓배송이

제대로 소비자에게 어필하며 매출이 수직상승,

2020년 매출 13조, 기업가치 55조의 평가를 받으며

올 4월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쿠팡의 김범석 의장의 행보를

냉소적 시선으로 비판했던 한국의 전문가들의

시선은 180도 바뀌어 그를 혁신가로

찬사 하기 시작했다.


쿠팡을 창업 10년 만에 55조 원으로

키운 그 원동력은 바로

김범석 의장이 손정의 회장의 경영어록을

굳게 믿고 중단 없이 실천한 그의

단호한 의지에 있었다.


"내가 가진 것은 꿈과 근거 없는 자신감

뿐이다. 그리고 거기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는 것을 실천한 보상은 실로 엄청나다.

그는 그런 댓가를 받을만 자격이 충분하다.


생각이 열리면 세상이 열린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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