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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중요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이다.
by
Plato Won
Sep 18. 2021
Plato Won 作
공부의 중요도 순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이다.
국어 앞에 독서가 있고
독서 앞에 인문고전 독서가 있다.
인문고전 독서는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사유하고 질문하고
토론해서 논리적 사고를 익히는
과정이다.
여기서 논리적 사고란
연역적
추론, 귀납적
추론을
익히는 것이다.
연역적 추론, 귀납적 추론을 위해서는
읽은 문장을 이해해야 하고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장 속의
단어를 이해한다.
단어는 개념이다.
결국, 공부는 개념이고
개념을 알아야 문장을 이해하고
문장을 이해해야 연역법적 추론,
귀납법적 추론으로 읽은 문장을
응용하고 확장 해석해서
유형 문제도 풀고 응용문제도 풀 수 있다.
여기까지가 지식을 체계화시키는
과정이고 초중등교육과정이
여기에
속한다.
이제, 대학이나 사회에 진출하면 이렇게
체계화된 지식을 확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유하고 질문하고 토론하고 협업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것이 새로운 학문이기도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이기도 하며
새로운 그 무엇들이다.
인문고전 독서는
공부의 전제조건인
개념을 통해 문장 해석 능력과
연역적 귀납적 추론을 익히는 과정이다.
수학은 귀납적 추론의 집합이고
영어문법은 연역적 추론의 집합이며
수학과 영어의 개념은
인문고전의 배경지식을 필수로
요구한다.
데카르트가 침대에서 발견한 좌표를
알아야 함수를 이해할 수 있고
함수는 고등학생들이 제일
어렵게 생각하는 미적분으로
연결된다.
영어 알파벳은 페니키아 문자가
기원이다
지중해 동쪽에 살았던 페니키아인들,
서양문화, 철학을 이해하면
왜 영어 어순이 '주어 목적어 동사'가
아니고
"주어 동사 목적어"순인지
왜 영어문법에서 셀 수 있는 명사,
셀 수 없는 명사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구분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수능시험이 왜 국어, 수학, 영어 순으로
시험을 치를까?
그것이 공부 중요도의
우선순이기 때문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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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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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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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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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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