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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남긴 위대한 유산
by
Plato Won
Dec 19. 2021
Plato Won 作
Plato Won 作,지앤비패럴랙스 교육 이천 물류센터
그리스 철학은 2500년 동안
인류 지성사에 크나큰
울림을
주어왔다
.
이런 철학적 지혜를 소크라테스는
아고라 광장에서
얻으려고 노력했고,
그의 제자 플라톤은 현실에서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이데아 세계에서
찾고자 했다.
그러나 '아카데미아의 지혜'라 칭송받았던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의 철학사상
으로는
현실에 적용할 수 없다는
고민을 가지게 된다.
소크라테스는 부와 명예만에
몰입하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정신의 훌륭함이
없으면
부와 명예가 오히려 해가 될 것임을
경고하며, 숙고하고 성찰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명제를 던진다.
플라톤은 스승의 명제를 이어받아
실천적 지혜를 이데아의 세계에서
찾으며 플라톤식 이상주의 철학을 완성한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위대한 이유는
그리스 철학의 관심사를 우주와 자연에서
인간의
삶으로 옮겨온 최초의 철학자들
이었다는
데 있다.
그러나 그들이 세상에 던진 명제는 모호했다.
삶에서 정신의 훌륭함을
어떻게
이끌어내고 실천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방법은 플라톤의 이상주의 철학
사상으로는 찾을 수 없다는 인식을
아리스토텔레스는 하게 돈다.
더군다나 플라톤의 가족 공유제나,
공유 재산제,
시인 추방론 같은 과격한 주장으로는
현실적 이익에만 몰두하는
아테네 시민들을
설득시킬
수가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현대인들에 남긴 유산은
스승의 철학적 명제를 실천적 지혜로
현실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전 분야에서 실용적 학문으로
체계화했다는
데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자연의 관찰과 경험을
중시한다.
그의 철학의 출발도 생물학을 연구한
'동물지'에서 시작되었고
,
형이상학, 논리학, 정치학,
윤리학, 물리학,
천문학, 수사학, 시학 등으로
확장되어 나갔다.
자연현상을
관찰하는 그의 철학 사조는
서양의 과학문명이 일찍이 발달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유교 사상과 같은 이상적 덕 윤리만을
중시한 동양 철학에 비해 과학문명의 발달
측면에서는 월등히 앞선 것이었다.
그는 탁월함을 이성의 기능의 극대화로
정의하고
이성 극대화는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상기하고
숙고해서 추론을 통해
실천적 지혜들을 창출하면서
서양 지성사를
보다 실천적 학문으로
이끈
최초의 경험주의 철학자였다.
그는 플라톤의 철학 사상을 세분화하여
정치학과 윤리학, 논리학,
형이상학, 수사학, 시학
등
오늘날의 학문적 체계를 정립하였으며,
알렉산더 대왕에게 철학적 통치술을 전수하여
그리스 문명과
동양 문화의 결합으로
헬레니즘 문명의
탄생을 이끈
대철학자였다.
무엇보다도 21세기 4차 혁명시대에 아리스토텔레스가 현대인들에게 전한 위대한
유산은 메타포, 은유를 통한 융합의 창의성의
중요함을 일깨운 것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것과 저것의 조합,
메타포 능력이 출중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그 자신이 제자들과
거닐 소, 소요학파의 스승으로 산책하고 사유하고 토론하고 질문하며
인류 지성사를 이끈 위대한
실천 철학자였다.
만약 그가 남긴 수많은 유산 중에 단 한 가지만
가져가야 한다면
사유하는 삶, 관조하는 삶,
철학하는 삶을
통해 메타포를 길러 창의적 융합적 정신을
이어받고 싶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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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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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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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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