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3-6, 정치적 삶과 철학적 삶 추상화 해석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과 정치학

by Plato Won


조각그림 1

고대 그리스인들의 삶의 방식은

쾌락적인 삶, 정치적인 삶, 철학하는 삶으로 나뉩니다.


그림의 왼쪽 운동하는 듯한 사람은 쾌락적인 삶을, 오른쪽의 아고라 광장에서 토론하는 사람은

정치적인 삶을, 중앙에 깊은 사색에 빠져있는 사람은

철학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조각그림 2

왼쪽 그림은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의

포도주 송이로 쾌락적 삶을 상징하고 쾌락적인 삶은 동물의 본성에 따르는 삶을 뜻합니다.


오른쪽은 공직에 참여하여 미덕을 실천하는

정치하는 삶을 의미하는 그림으로 사람이 분주히

움직이는 두 발을 형상화한 그림입니다.


중앙은 홀로 사색하고 관조하는 철학하는 삶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조각그림 3


관조란 지혜로 사리를 비추어 평온한 마음으로

관찰하고 음미한다는 의미로, 그 자체로 부족함이

없고 그 자체가 최고의 목적이 되는 최고의 활동

입니다.


중앙의 사람은 관조하는 사람을 형상화한 그림으로,

지혜로 사리에 비추어 평온한 마음으로 아테네

사회를 관찰하고 음미하는 듯한 그림입니다.


조각그림 4

그림은 정치와 철학적 삶을 조화롭게 관여하면서 철학적인 삶을 영위하여 최고의 행복에 이른 사람을 상징합니다.


그림의 황금색은 지혜를 철학적 삶을 영위하여

최고의 행복에 이르렀음을 상징합니다.

중앙의 사람 모습에 파란색 채색은 논리적이고

이성적 활동을 의미하는 색으로, 철학적 삶을

영위함과 동시에 정치적 삶에 관여한 것을 의미

합니다.

조각그림 5



중앙의 사람은 최선의 정치체제는 무엇이고

그에 적합한 교육을 국가가 어떻게 제공해야

하는지 사유하는 듯한 고뇌의 모습입니다.


중심인물이 검은색으로 표시된 것은 그러한

고민의 흔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결국 삶에서의 행복은 구성원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림은 그런 선택의

어려움을 고뇌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각그림 6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림의 배경색인 황금색 채색은 행복과 지혜

를 의미합니다. 중앙의 사람은 관조하는 자세로

철학적 삶을 살면서 동시에 정치적 삶에 관여하는

모습으로 지혜로운 삶을 통해 행복을 누리고 있음을 사람 뒷배경에 황금색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림 속 사람의 가슴에는 파란색으로 뒷배경에는

황금색으로 채색된 것으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정치적 삶에 충실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철학적

삶을 지향하면서 시민의 행복과 인간의 행복을

동시에 누리는 삶을 사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왼쪽 포도주 송이는 축제의 신 디오니소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쾌락적 삶을 표현하고 있고,

오른쪽 연분홍 두 발자국 같은 모습은 아테네

아고라 광장에 나가, 토론을 즐기고 정치활동에

참여하는 정치적 삶을 상징하는 그림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인의 삶을

쾌락적인 삶. 정치적인 삶, 철학하는 삶으로 나누고,

쾌락적인 삶보다는 정치적인 삶을, 정치적인 삶

보다는 철학하는 삶을 최고의 행복에 이르는 삶이라

주장합니다. 이는 인간의 고유기능인 이성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삶이 관조하고 사유하고 철학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Plato Won

keyword
작가의 이전글벚꽃은 벗(友)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