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일>
상상 속에 현실이 되는 집,
판교의 상현재와 아름다운 작별을 하는
이사 날이다.
방배동 서래마을에서
2014년 3월 이곳 판교 단독주택으로
이사 와서 듬뿍이나 정이 든 집으로
이삿날인 오늘 2022년 4월 2일까지
만 8년을 살았던 행복 안식처였다.
이곳 상현재에서
매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3시에 일어나,
거실 소파를 기대어 인문고전을 읽고 음미하며
새벽 여명을 맞이하며
글을 쓰고 또 지인들에게 글을 보냈던
추억을 평생 간직하며 이곳 상현재에서의
마지막 글을 쓴다.
상상 속의 꿈이 현실이 되는 집,
상현재의 이름처럼,
이곳으로 이사 와서 상상 속 꿈들이
감사하게도 현실이 되어 기분 좋게
이사한다.
반전은
밖에서 찾았던 원망감을 벗어던지고
나 자신의 내면에서 찾기 시작하면서부터
비롯되었다.
그렇게 마음을 고쳐 먹으니
원망과 절망감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삶의 의지와 희망의 한 줄기 빛이 들어왔다
그렇게 상상 속의 꿈,
한 줄기 희미한 의지의 빛은
놀랍게도 현실이 되었다.
터가 좋은 건지,
판교 상현재(想現齋)로 이사와
상상 속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상현재에서의 8년은
간절함과 결핍과 긍정적 희망이 중첩된 시간이었다.
절망감은 사치이며
삶의 의지와 긍정적 희망이
최고의 자산이었음을
실감한 시간이었다.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여명을 맞으며
인문고전을 읽고 글쓰기 하며
사유하고 질문하는 日得錄의 시간이
인생을 어떻게 드라마틱하게
바꾸는 지도 경험했다.
이제 기분 좋게 상현재와 작별하고
새로운 삶의 터전이자 여명의 태양빛을
매일 거실에서 온몸으로 맞이할 수 있는
< VIVA_'三'>으로 이사 간다.
비바 영(VIVA_'三')은
긍정의 소리, 만세 만세 만세
듣고 싶은 희망의 소리, VIVA, 비바, 비바
매일 태양의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삶의 공간 <VIVA_'三'>이다.
상상 속의 현실이 되는 집
판교 상현재에서의 8년 동안 추억을
간직하며 작별을 고한다.
"긍정적 생각과 긍정적 말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상상 이상의 결과를 부른다."
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기며~~~
잘 있어라 상현재야!
고마웠어 정말로.
간혹 놀러 올게 ^^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