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현명하다'는 의미는

by Plato Won
Y.G.KIM 作


'현명(賢明)하다'의 한자어는

어질 현, 밝을 명 자를 사용한다.


매사 행동함에 있어 어질고 슬기로워서

사리에 밝은 사람을 '현명한 사람'이라 지칭한다.


'어질다'는 의미는 마음이 너그럽고 착하며

슬기롭고 덕이 높다는 뜻이고 '슬기롭다'는 의미는

어떤 일을 빨리 깨닫고 올바르게 풀어가는 힘을

말한다.


따라서 현명한 사람이란

마음씨가 착하기도 하고 사리에 밝아 어떤 일을

빨리 깨닫고 난관이 부딪혔을 때도 올바르게 풀어

나가는 힘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어떤 사람이 현명한 사람인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다."


탈무드는 좋든 싫든, 부자든 빈자든, 똑똑한 사람

이든,멍청한 사람이든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

에게서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자세를 지닌 사람을

가장 현명한 사람이라고 가르친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은

삶에서 누구를 만나고 교류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시사하는 말이다.


콩이 되고 싶은 데 밭 밭에 가서 살아서야 콩이

되겠는가. 성공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주변에 늘

투정만 부리는 부정적인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면

무엇을 배우겠는가?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방어기제만 잔뜩 머릿속에 담을 뿐 정작 성공인자는

담을 기회가 사라진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기도

쉽지 않지만,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고 전제해도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부정적이고 체념하는 사람

들로만 가득하면 내 성공 의지가 아무리 충분해도

부정적인 기운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이란

만나는 모든 사람을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로 채우고, 어쩌다 불평, 불만과 투정,

부정적인 소리만 쏟아내는 사람을 만나도 그 부정적인

기운이 내 몸에 스며들지 않도록 적절히 방어기제가

잘 작동해서 사람을 말한다.


오늘 만난 사람이 어질고 슬기로운 사람이고

내일 만나는 사람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며

모레 만날 사람이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삶을

개척하는 사람이라면 미래의 자신의 삶은 이미

성공을 보장받은 삶이다.


진정 현명한 사람은 현명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신을 겸손히 가꾸고,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런 면에서 나는 현명한 사람인가.


Plato Won


S.N.PARK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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