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하는 모든 것은 다 있는 것이다.

by Plato Won
JTV 전주방송 초청 지식포럼


"있는 것은 있고 없는 것은 없다."

BC 6세기 고대 그리스 철학자 파르메니데스의

철학적 사유는 간명했다.


파르메니데스에게서 있는 것은 감각적으로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유하는 모든 것은

다 있는 것이었다.


이런 파르메니데스를 헤겔은

"파르메니데스야말로 고유한 의미에서 철학을

최초로 시작한 철학자다."라고 평하고 있다.


눈으로 보여야만 있는 것인 세상을 사는 사람과

사유하는 모든 것이 있는 것인 세상을 사는 사람의

삶이 같을 리 있겠는가.


그래서 강의 제목인 "생각이 열려야 세상이 열린다"

라는 이 명제는 철학을 공부해야만 하는 이유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어제 JTV 전주방송 초정 강연에서

의미 있는 시간과 인연을 만났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에우다이모니아,

행복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세상만물은 각자가 가진 기능을 극대화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의 요지다.


나무는 나무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할 때, 철은

철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할 때 가장 행복한 나무,

행복한 철이 되는 것이다.


인간이 가진 고유한 기능은 이성이다.

이성의 기능을 최고조로 발휘하는 삶,

사유하는 삶, 관조하는 삶. 철학하는 삶을 살아갈 때

인간은 가장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며,

그때가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지식인의 스승,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하고 있다.


어제 JTV, 전주방송 강의가 파한 후

뒤풀이에서 전주 막걸리 몇 사발을 마시며

깨달았다.


진정한 행복이란 사유하는 삶, 관조하는 삶,

철학하는 삶 너머에 인연의 합창으로 어우러져,


서로 가치를 공유하며 막걸리 한 사발에

서로 감성적 교류를 섞어내며 소담 소담

정담을 나누는 삶이 그 못지 않게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촘촘한 지성의 그물망을 미꾸라지처럼

삐지고 나와 감성적으로 파동을 일으키는 힘"


어제 막걸리 한 사발이 나를 에우다이모니아로

이끌었다.


JTV, 전주방송 지식포럼에서 만났던

전주방송 한명규 대표님, 지식포럼 총괄 유진수 원장님,

김 PD님,작가님, 참석하신 원우님들과의 소중한

인연들에 감사하며, 수업 다 제치고 방송 현장에 응원 오신 지앤비패럴랙스 송 원장님을 비롯한 원장님들께

도 감사드린다.


"사유하는 인연은 다 가치동맹하는 인연이다."


Plato Won



꽃다발 선물
전주 한지에 담은 사진 선물
응원 오신 지앤비패럴랙스 전주본부 학원장님과 함께 한 뒷풀이
지식포럼 총괄 유 원장님과 한 컷,전주방송 아나운서실 실장님
오늘은 양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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