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길은 어린 동심이기에 하나의 철학이 된다
by Plato Won Jul 21. 2023
Plato Won 作,배롱나무는 배롱나무의 자태가 있고 철쭉은 철쭉의 매력이 있다.각자의 취향이 찰학이다세상 사람들은 인생을 길에 비유한다.
수많은 인생길 중에서 어떤 인생길을 걸어갈지는
오롯이 각자가 삶을 대하는 철학에 달려 있다.
우리는 각자가 선택한 인생길을 걸으며
우리 모두는 하나의 철학이 되고
그것이 모여 사회가 되고 세계가 된다.
.
철학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생각 나침반이다.
우리는 각자가 품고 있는
나침반의 바늘이 가리키는 대로
인생길을 선택하고, 짧지 않은 그 길을
뚜벅 뚜벅 걷고 걷는다.
걷다가 때로는 돌부리에 넘어지기도 하고,
길을 헤매고 우왕좌왕거리기도 하며
지금 걷는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불안해하며
문득문득 왔던 길을 뒤돌아 보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인생길을 걷는 것이
행복한 인생길일까?
각자가 선택한 인생길을 걸으며
우리 모두는 하나의 철학이 되고
그것들이 모여 세계가 된다면
그 세계 속에서 나침반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이 같은 너와 나는 인생 동반자,
소울 메이트다.
힘든 인생길을 걸으며 가치동맹인
소울 메이트를 만나 같이 인생길을 걸을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한 인생길 아니겠는가.
평생 가치 있는 일을 가치를 같이 하는
가치 동반자인 소울 메이트와 서로 토닥토닥
거리며 함께 행하여
세상에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고
여유가 있다면 이 세상에 조그마한 조각
하나를 남기는 것이고,
여의치 않으면 굳이 조각을 남기는 것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
때론 인생길이 엉켜 나가고자 하는 앞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
생각의 망원경으로 저 먼곳을 내다보며
답을 구하면 되는 것이고,
때론 인생길이 허무할 때는
옛 성현들이 거닐었던 지혜의 정원으로 들어가
그들과 지혜의 밥상을 들며 질문을 하면 된다.
"인생에서 허무감과 공허함이 몰려들 때
어떻게 하셨느냐고"
인생의 참된 행복은
황금 바구니에 담겨 있지 않고
각자의 생각바구니에 담겨 있다.
그 생각바구니에 가치철학이 담겨 있고
그 가치철학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고
그 의지를 함께 행동할 가치동반자가 담겨
있다면 그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인생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내가 걷는 나의 인생길은 타인에 의해
강요된 길이 아니라 내가 정한 나의 인생길이다.
자유롭게 마음 내키는 대로 걸으며
걷다가 사유하고 사유하다 질문하면
그것이 하나의 철학이 된다.
인생은 마음 내키는 대로 소요하며 거니는
철학여행이자 사유하고 관조하는 철학놀이다.
이제까지 타인의 시선에 갇혀 의무감에서
주눅 들어 길을 걸어왔다면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타인의 시선을 걷어내고
의무감에도 짓눌리지 말고, 숲 속길을 산책하듯
여유롭게 걸으면 된다.
먼 훗날 인생의 끝자락에서 인생길을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 때까지
사유하는 나를 사유하고,질문하는 나를 질문하며
늘 새롭게 태어나도록 성찰하며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You should
나는 결코 사막을 덧없이 왔다갔다 하는
닉타가 아니므로
I will
나는 나의 자유의지로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는
사자의 정신이므로
I am
어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나 자신을 찾으려는 니체의 동심이기에
나의 인생길은 하나의 철학이 된다.
니체의 어린 동심을 품은 철학.
무더운 한 여름에 백 일동안 꽃을 피우는
배롱나무는 배롱나무만의 자태가 있고,
봄날 한 철 바짝 꽃망울을 화려하게 터트리는
철쭉은 철쭉만의 매력이 있다.
서로 비교할 일이 아니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