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테라에 시원테라까지 머리는 뽀개지나 가슴은 충만하다
by Plato Won Jul 28. 2023
Plato Won 作
이글거리는 열정과 열정이 만나면
이글거리는 새로운 세상을 열게 된다.
나는 어제 울산에 가서
내 가슴속에 이글거리는 열정이
또 다른 지앤비패럴랙스 가족들의 품속에서도
피어나는 현장을 마주하고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어서
'대선테라(대선소주에 테라 맥주'를
일 대 일 비율로 섞어
그 더운 여름날에 소폭으로 들이부어 마셨다
그리고 다시 SRT를 타고 오송엑에 내려
청주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형을 만나
여름철 보양식인 장어구이에
'시원테라 '(청주는 시원 소주다)
소폭을 또 들이부어 마셨다.
또 작별이 아쉬워 관사 앞에서
준마이 다이긴조 월계관을 시켜놓고
SRT기차 시간에 쫓기듯 한 병 즈음을 형과
또 들이부어 마셨다.
형과 미리 밤새도록 관사에서 하루밤을 지내며
술 마시자고 약속했었으니,형은 같이 마실 거라고
휴가도 내고 미리 냉장고에 와인이랑 과일을 준비해
두었다는데, 죄송하게도 오늘 일정이 있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라왔다.
수서역에서 대리를 불러 뒷좌석에서
거의 뻗듯이 머리를 동여매고 누웠지만
마음만은 충만했다.
정든 사람이 정든 사람을 만나
이글거리는 열정을 나누며 마신
대선테라, 시원테라 소폭은 머리는 뽀개지듯
했으나 가슴은 달콤하게 적셨던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공자 왈
'유붕 자원방래, 불역낙호,有朋 自遠訪來 不亦樂乎'
라 했던가.
멀리 있는 정든 친구를 찾아가
' 대선테라'에 가슴을 적시고, '시원테라'에
마음을 적시니, 이 또한 기쁜 하루이지 않겠는가.
Plato Won
어제 울산본부 패럴랙스 수학 사업설명회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