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lato Won Apr 23. 2019

그리스 비극은 인간 내면에 존재, 우리에 물음을 던진다

그리스의 비극을 본 아테네 시민은 토론을 시작하고 그들의 格은 치솟는다

패럴랙스 人文Art를 접하는 지앤비 학생들은  대단한 행운이다.내가 만약 그 나이에 플라톤 철학을 이해하고 사유하고 질문할 수 있었다면 나는 지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스 비극 작가 소포클레스 작품 중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
흑인가 백인가?,뛸까 걸을까?,설까 주저 앉을까? 인생은 죄다 의사결정의 연속 아니든가?

역사적으로 심각한 위기를 극복했을 때

문화는 비약적인 발전을 한다.


위기가 초래한 극도의 긴장감과 난관이

인간으로 하여금 고뇌하고 사유하고 질문하게 해서

인간을 성찰하게 만들기 때문이리라.


BC 5세기 중엽은 아테네가 페르시아 전쟁을 이기고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충천해 있었던 시기로

이 시기를 아테네의 황금기라 부른다.

이 시기 아테네는 문학적으로도 번성했는데,

특히 아테네의 비극 작품은

인간 내면의 갈등과 본질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중 대표적 그리스 비극 작가가

'소포클레스'고 그의 작품 중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엘렉트라>등은

심오한 인간 심연을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비극의 서사적인 원인은

개인과 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관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딜레마 때문이다.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는 그런 작품이다.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 왕의  딸로

두 명의 오빠가 있었다.


오이디푸스 왕은

손가락으로 스스로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되었고,

티베의 왕자였던 두 오빠는 서로 왕위를 다투다

둘 다 죽음을 맞이한다.


티고네의 삼촌 크레온이 테베의 왕으로 등극하여, 안티고네의 오빠 에테오클레스를 위해서는

성대한 장례를 치러주는 데,


또 다른 오빠 폴리네 이케스의 장례는 금지시킨다.

이유는 폴리네 이케스가 국가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아테네의 장례문화는

인간의 존엄을 유지하기 위해 품위 있는 장례절차를 진행시켜줘야 한다.


더군다나 한 나라의 왕자 아니던가?

그러나 삼촌 크레온은 국가의 법을 내세워

오빠의 장례를 금지한다.


아니고네는 이 지점에서 깊은 고뇌에 빠진다.
나라가 먼저인가? 혈육의 정이 먼저 인가?
아테네 시민들은 비극 <안티고네>를 보고

삼삼오오 모여 포도주를 들이키며 토론한다.

그리스의 비극은

아테네의 시민들에게 토론을 촉발시켰고 

아테네의 문화적 격조는 하늘을 치솟는다.


이렇게 아테네의 문화적 황금기는 영글어 깊어만 간다.


인생은 의사결정의 연속 아니던가?

흙인가 백인가, 뛸까 걸을까, 주저앉을까 일어서 달릴까,

그리스 비극은 인간 심연의 내면에서

꿈틀거리는 갈등에서 시작된다.


이것인가? 저것인가?


그리스 비극을 본 아테네 시민은 삼삼오오 모여

토론을 시작하고 그들의 품격은 하는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패럴랙스 人文Art로 사유하고 질문한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토론을 시작한다.

이윽고 그들의 格은 우주 끝을 향해 내달린다.


오! 신이시여

이 어린 사이에 플라톤 철학과 그리스 비극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정녕  신의 경탄이요,

축복이옵나이다.

Plato  Won



PS

고대하고 고대하던

패럴랙스 1기 입문교육이 드디어 1박 2일 일정으로

지앤비 본사 교육장에서 시작되었다.


패럴랙스 수학, 패럴랙스 인문 아트 교육을 받은

우리 패럴랙스 학원장님 선생님들은 이제 드디어

사유하고 질문하고 글쓰기 하고 토론을 할 수 있는

패럴랙시안이 된 것이다.


드디어 받아들인 지식을 관점을 달리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패럴랙시안으로

첫 발을 내디딘  것이다.


부다, 일선 현장으로 돌아가셔서

교육이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영혼이 지혜에 배고파하도록

튜터의 역할을 훌륭히 해 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파이팅 팅 팅~~~~^~^~~~


패럴랙스 1기 교사,학원장 기본 교육 시작을 알립니다.
교육 시작 전 지앤비본사 1층 C4.2카페에서 가볍게 커피 한 잔에 담소를 하고
패럴랙스 기본교육 교육 매뉴얼
1일 차 패럴랙스 수학 교육 시간표
패럴랙스 수학 초등 교재구성 설명,씨랩 채은옥 매니저
패럴랙스 수학 중등 교재 구성 설명,씨랩 신동화 매니저
K-Tutor 신지형 부사장,수학교과정의 이해 강의
패럴랙스 수학프로그램 개요 강의 ,교육기획실 이유미 팀장
패럴랙스 교육 진행,모델수업 강의,롤플레이 진행,패럴랙스 수학의 핵심강점 강의 교육기획실 이지연 파트장
패럴랙스 수학 온라인 시스템 이해,ICT개발실 김대호 소장
평가 우수자 시상
평가 시험을 열심히 보고,평균 필기시험 점수 75점,90점 이상 4분 시상,만점도 3명 나왔습니다.
열심히 분임토의,팀변 롤플레이 준비 잘 해서 1등 합시당당~~~
아니야,우리가 1등 해야지
평가 우수 학원장 시상
평가 우수 학원장 시상
평가 우수 학원장 시상
패럴랙스 수학 평가 우수학원장님들과 함께 한 컷
팀별 패럴랙스 수학 학부모 상담 롤플레이 우수팀 시상,6조
패럴랙스 1기 입문교육 1일차 교육을 마치고 기쁨의 와인 한 잔,지앤비본사 8층 패럴랙스 라운지에서,교육진행진과 본부장님들,저기 어디에 패럴랙스 교육전체를 진행한 명감독이 숨어있다
마무리는 스스로,오늘 와인 파트는 이상욱 교육팀장 음식솜씨로
닦고 또 닦고,패럴랙스 기본교육 총괄 총감독  곽현정 교육기획실 이사
아무리 바빠도 하루 일과 마감은 자전거로 동네 세 바퀴는 돌아야지~~~


작가의 이전글 14. 올바른 개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