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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은 멍 때리기 걷기다
by
Plato Won
Sep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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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 걷는다.
늬엇늬엇 걷는다.
휴일 아침을 걷는다.
멍 때리고 걷는다.
벤치에 누워
하늘에 뭉게구름을 따라
눈동자로 걷는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산길을 걷는다.
휴일 아침 산책길이 정겹다.
사색은 멍 때리기 걷기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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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휴일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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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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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직업
CEO
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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